파랑새 증후군 의미와 유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만심이 강해 새로운 이상만 추구하는 병적인 증세로 정신적으로 성장이 멈추어 버린 현상을 의미한다. 가까이 있는 행복보다 먼 곳에 있는 환상을 쫓기 때문에 현재 일에 관심이 없고 정열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이다.
파랑새 증후군은 주로 부모의 과잉보호를 받고 자라 정신적인 성장이 더딘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환경이나 집단에 순순히 순응하고 자아를 주장하지 않는 유아적 심리상태라고 볼 수 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인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욕구불만이나 갈등,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파랑새 증후군의 유래는 벨기에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Maurice Maeterlinck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희곡 <파랑새>의 줄거리에서 유래되었다. 메테를링크가 1906년에 쓴 6막 12장의 아동극 <파랑새>는 큰 성공을 거두면서 파리의 출판사에서 동화로 각색되어 널리 알려지게 된다.
희곡 파랑새의 줄거리
어느날 남매에게 늙은 요정이 찾아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한 아픈 아이의 행복을 위해 파랑새가 필요하다면서 요정은 남매에게 파랑새를 찾아 달라고 말한다. 요정이 건네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모자를 쓴 남매의 눈앞에 늙은 요정은 젊고
아름답게 보이는 신기한 광경이 펼쳐진다.
남매는 모자를 쓴 후 물, 우유, 고양이, 개 등의 영혼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파랑새를 찾아 떠난다. 시간의 안개를 뚫고 도착한 추억의 나라에서 남매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났지만 그곳에 파랑새는 없었다. 여행은 계속되고 밤의 궁전과 숲, 묘지와 미래의 왕국도 찾아갔지만 어디에서도 파랑새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빈손으로 집에 돌아온 남매는 영혼들과 작별인사를 한 후 헤어진다. 다음날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난 남매는 집안에 있는 새장을 보았고 그 안에 있는 새가 파랑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반가운 마음에 새장을 열어 파랑새를 잡으려 했지만 파랑새는 멀리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파랑새에서 남매인 소년 틸틸과 소녀 미틸은 행복의 상징인 파랑새를 찾아 먼길을 떠났지만 결국엔 집안의 새장에서 파랑새를 찾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행복을 상징하는 파랑새는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는 메세지를 던지는 희곡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요.
건강도 보살피시며 새로운 한 주간 즐겁게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댓글에 힘나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안녕하세요 친구
공유를위한 감사합니다 :-) @hkterry817
까마득하게 예전.. 만화로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아련한 감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