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4] 위대한 쇼맨 - 세상을 향해 외치는 희망찬 메세지

in #kr-newbie7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벽에 찾아뵙는 혀니입니다!! 생활패턴 큰일났네요. 정말 낮과 밤이 바뀐 이 악순환 얼른 끝내야하는데...
여하튼 오늘 제가 이야기할 영화는 뮤지컬 영화 <위대한쇼맨> 입니다.!

잘보면 날짜가 12월 26일로 찍혀있죠? 그렇습니다. <위대한 쇼맨>은 지난 화요일 아티스트 원데이 프리패스를 이용해서 본 5편의 영화 중 세번째로 본 영화입니다 ㅎㅎ
두번째 영화가 너무 노잼이라..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해있었는데, <위대한 쇼맨>을 보면서 힐링되었답니다 ㅎㅎ 그럼 본격적인 영화 이야기를 해볼까요?

※본 포스팅은 필자의 개인적인 성향과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

실존 인물인 P.T 바넘의 이야기를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바넘은 어렸을 적부터 진귀한 것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 바넘의 꿈은 계속 이어졌고 우연한 계기로 은행에 큰 돈을 대출받게 된 바넘은 자신만의 건물을 하나 차립니다.

그곳에서 바넘은 각종 신기한 사람들을 모집해내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뤄냅니다.
바넘의 쇼는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기꾼들의 서커스라는 비판도 받습니다.

미천한 출신에 대한 한이 있던 바넘은 점점 더 명성과 평판을 신경쓰게 되고 이러한 모습은 바넘이 자신의 꿈과 주변사람들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

  1. 뮤지컬
  • 여러분 뮤지컬 영화 즐겨 보시나요?? 저는 최근에 나온 영화들은 다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레미제라블>, <라라랜드> 다 재밌게 봤죠 ㅎㅎ
    이러한 뮤지컬 영화는 큰 특징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극의 전개가 튀어도 용납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야기 전개가 매우 중요한 드라마 장르에서 영화가 튄다? 그러면 문제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뮤지컬 영화는 문제가 되지 않아요.

  • 이성적인 눈으로 봅시다. 대화하던 주인공들이 갑자기 일어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면 전혀 관계없는 듯 보이던 주변 사람들까지 와서 하나의 무대를 이룹니다. 노래가 끝나면 마치 아무일 없다는 듯이 일상 생활로 복귀합니다.
    현실성이 있나요?? 없죠? ㅋㅋ 그러나 아무도 이런 문제를 지적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뮤지컬 장르의 매력이죠.

@발리우드는 어떤 장르든 관계없이 뮤지컬적인 요소를 사용해서 영화를 만듭니다. 때문에 튀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들 수 있죠

  • 이 영화에서 뮤지컬 장면들은 정말 입이 벌어질 정도로 멋있습니다. 장면과 음악이 딱딱 들어맞고요. 배우들의 춤들도 정말 멋있습니다.

  • 그리고 뮤지컬 장르하면 빼놓을 수 없는 ost!! 최고입니다.
    시작장면부터 나오는 'A Million Dreams' , 서커스 단원들을 모으며 부르는 'Come Alive', 극중 뛰어난 가수로 등장하는 '제니 린드'가 부르는 'Never Enough', 마지막으로 소외당한 단원들이 "이게 나야! 난 굴복하지 않아" 하며 부르는 'This is me' 까지!!!!!
    진짜 전부다 너무너무 좋습니다.
    영화 안보실 분들도 방금 제가 언급한 OST 4개만 들어보세요 ㅎㅎ 노래가 정말 좋답니다.

2.스토리 & 메세지

  • 뮤지컬 장면만큼은 정말 뛰어난 <위대한 쇼맨>이지만 스토리적으로는 단점도 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만 놓고보자면 영화를 굳이 안봐도 다 알만한 뻔한 이야기입니다.

  • 하지만 다 알고 있어도 영화를 보는 우리들은 가슴이 벅차고 그 속에서 자라나는 희망이라는 감정도 느끼게 됩니다.
    영화가 전달해주는 꿈과 희망의 메세지 덕분입니다.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도 듭니다.
    왜 그런영화있잖아요? 비판할 거리가 보여도 크게 신경이 안쓰이고 마냥 좋은 영화. <위대한 쇼맨>은 저에게 그런 영화였지 않나 싶습니다.

3.배우

  • 배우하면 <위대한 쇼맨>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단연 '휴 잭맨'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울버린'!!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 제가 확신하듯 말할 순 없지만 휴 잭맨이 뮤지컬(or 연극) 배우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아주 너무 멋있습니다. <레미제라블> 때보다 목소리가 더 매력적으로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 이 영화에서 '레베카 퍼거슨'을 제외한 모든 배우들은 실제로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모두들 .. 한 노래 하네요 ㅎㅎ '

정리&별점

  • 포스팅하다가 또 꽂혀서 노래와 춤 영상들을 찾아봤네요 ㅋㅋ <라라랜드>만큼 아름답고 환상적이진 않지만 못지 않게 보는 내내 전율이 일어나게 하는 <위대한 쇼맨>!!
    안보신 분들도 보고나면 플레이리스트에 영화 ost가 차지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별점은 8.0/10.0

◆영화에 대해 더 궁금하거나 할 말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보팅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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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날 즐겁게 본 영화입니다. 장면마다 연출이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어 흥미롭게 봤습니다.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두두님도 즐겁게 보셨군요 ㅎㅎㅎ 맞아요! 저도 연출이 진짜, 어떻게 찍었는지 촬영장 가서 구경해 보고싶었습니다ㅋㅋㅋ
17년 마지막 주말 즐겁게 보내세용 두두님:)

영화 후기 포스팅이라니,

깔끔하고 섬세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뮤지컬 영화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hisc 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니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 같네요,

앞으로의 영화 포스팅도 기대하겠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쓴거 같아 많이 부족한 글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 시간나실때 보세용 ㅎㅎ 희망찬 영화랍니다.
저도 항상 @brianyang0912 님 여행기 잘 읽고 있습니다 ㅎㅎㅎ
안전여행 하세용~

휴잭맨은 저에게 너무 울버린이라서 울버린이 다른역이라니.. 하며
관심없는 영화였는데 hisc님 글을 보니 영화가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제가 이벤트에 hisc님을 지목했어요
https://steemit.com/tellmeurwish/@jennn/2018
보시고 참여해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

맞아요 ㅎㅎ 휴잭맨 하면 울버린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박혀있죠!!

앗, 저를 지목해 주셨군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들어가서 확인해볼게용:)

사실 제목이안끌려서 미루고있던영화인데 포스팅을보구 무조건 봐야겠단 생각이드네요^^

제목이 진짜 끌리는 제목은 아닌거 같아요 ㅎㅎ 저도 제목만으로 결정해야했다면.. 이 영화 안 봤을거 같네요:)
@jiyaaa님 17년의 마지막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용~~

오! 별점 높네요! 이거 영화관에서 볼까말까 고민했었는데 ㅎㅎ
보러가야겠네요-

ㅎㅎ 적어도 보고나서 후회하시진 않을겁니다!
저는 지금 며칠 째 영화 ost만 반복재생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