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aekfilms 입니다.
촬영장의 '작두' 슬레이트!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상황을 듣거나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감독 : 카메라 롤~!
촬영팀: 스핀! (녹화를 시작했다)
슬레이트 : 2에 2에 5! (씬2, 컷2, 테이크5) 착!
감독 : 하잇 액쑝↗ (감독님에 따라 액↘싄→, 액시옹↗, 악시욘, 악↘숑?, 액쑝↗ 등 다양합니다.)
슬레이트는 촬영에선 없어선 안 되는 존재 입니다.
슬레이트가 필요한 이유!
- 영상을 찍으면 수 많은 클립들이 생기는데 원하는 클립을 쉽게 찾기 위함 (클립: 영상 파일)
- 편집 단계에서 편집자들이 헷갈리지 않게 정보 제공 (프레임 정보, 씬 정보)
- 두 대 이상의 장비 사용시 싱크를 맞추기 위함☆☆☆
위 짤은 실용음악과의 공연 촬영 현장입니다. 총 9대의 카메라가 촬영을 했고 24채널의 믹싱이 함께 진행 됐는데요. 이렇게 많은 카메라와 음향의 시작점을 맞추기 위해선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 시작점의 기준이 바로 '착' 소리 입니다.
기준이 필요한 이유
- 9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녹화버튼을 누르지 못하기 때문에
- 클립들의 미세한 시간차가 생기기 때문에
만약 슬레이트가 없다면? 주위의 소음보다 더 큰 소리를 내면 됩니다.
위는 고프로 6대로 VR영상 소스를 만들 때였는데요. 고프로에 내장된 마이크에 박수 소리가 더 잘 입력되게 카메라에 손을 갖다 대고 박수를 친것입니다. 6대의 고프로에 생긴 클립들은 박수 소리를 기준으로 시작점이 잡힙니다.
재밌게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동네에 눈이 많이 내리는데 여러분 빙판길 조심하세요 ^_^ 궁금하신점과 조언은 댓글에 감사히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광입니다! 고마워요 ㅎㅎ^_^
슬레이트는 종종 드라마나 영화로의 소재로서 감상하기만 했을 뿐, 그 쓰임새를 제대로 알지 못했었는데, 소리로 구분하는줄은 몰랐네요. 신기한 정보 감사합니다.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
저도 한번 슬레이트 쳐보고 싶어요 ㅎㅎ 영상 만들고 싶은데 아직 시간과 기회가 없다는 핑계만...
슬레이트 내려칠때 나는 찰진소리. 중독성이 있습니다 ㅋㅋㅋ. 현장에 붐대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면 소리 크게 냈다가 혼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슬레이트는 저런 용도군요.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_^ 고맙습니다!
그런 이유 였군요. 궁금 했었는데 찾아 볼 만큼은 아니라 무심코 지나치던 정보였네요.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찾아볼 만큼 중요한 정보가 아니라 모르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_^ 고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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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현장감 있는 글 잘읽었습니다 :)
전문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알기쉽게 전달해주시다니!
앞으로 들려주실 이야기들도 기대됩니다 :D
고맙습니다^_^ 자주 놀러와 주세요 ㅎㅎ
아하 생각해보니 여러대 카메라마다 기준이 필요하겠군요!
생생한 현장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예능의 경우엔 카메라가 어마어마하게 동원되죠
인생도 가끔 슬레이트 치고 편집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 ㅎㅎㅎ
@홍보해
슬레이트도 많이 쳤고 편집도 질리도록 해봤지만 이런 생각은 못해봤습니다...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ㅋㅋㅋ 팔로우 합니다!^_^
@floridasnil 님 덕분에 가이드독님에게 리스팀 되었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
슬레이트 어떤 용도인지 몰랐는데 오늘 자세하게 알게 되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_^
슬레이트 들고 다니기 무거워서 주로 박수를 사용합니다만.....
중독성이 있긴 하죠. ㅋㅋㅋ
가끔은 마스킹테이프에 노끈으로 매달고 다니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ㅎㅎ
아~~ 슬레이트나 박수치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네요!ㅎㅎ 저도 고프로 쓸때 박수치면서 찍어봐야겠어요 ㅋㅋ 편집에 완전 도움될듯요!! ^^
원하는 장면 앞에 박수를 치면 편집시에 그 부분을 훨씬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답니다. 허나 의도된 연출을 하시려면 박수 뒤 3~5초 뒤 연출을 하시길 바랍니다. 박수를 치자마자 연출하시면 영상의 첫 장면에 박수소리의 끝 부분이 들어가기 때문이죠^_^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슬레이트 대신 박수소리라니 아주 유용하네요. 팔우하고 보팅하고 가요~
고맙습니다^_^ 저도 맞팔 했어요 ㅎㅎ
우와! 영화 찍을때 저런 도구를 쓰는건 많이 봐서 알았는데 그냥 씬 번호 표시하려고 있는 줄만 알았지 그게 소리를 내서 싱크를 맞추기 위함이란건 오늘 처음 알았어요!!! 신기하고 재밌네요ㅎㅎㅎ 그런데 소리가 나면 자동으로 녹화가 시작되는건가요? 아니면 나중에 편집할때 소리를 기준으로 맞추는건가요?
감독님이 카메라 롤~ 할때 카메라와 음향팀이 다 함께 녹화를 시작합니다. 현장마다 다르긴 한데 어느곳은 롤~하기 전에도 녹화를 시작하는 곳도 있구요. 이 녹화된 파일들은 편집할 때 슬레이트를 기준으로 시작을 맞추게 된답니다. 편집 프로그램에는 여러 파일들의 시작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슬레이트 소리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녹화가 된다는 장비는 아직 들어본적이 없네요 ^_^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하~~! 제가 너무 초보적인 질문을 했네요ㅎㅎㅎ 답변 감사합니다!^ㅂ^
궁금한것은 무엇이든지 물어봐주세요^_^
슬레이트가 편집점 잡기 위해서인줄은 알았는데..
프레임이나 씬정보 잘 찾기위해서인줄은 몰랐네요 그래서 거기다 막 이렇게 씬넘버 몇벙~ 하고 탁 치나보네요 ㅋㅋㅋ
썸네일에 슬레이트가 나오면 원하는 부분을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_^ 오디오 파일의 경우 볼 수 없으니 일일이 들어보면서 파일을 찾아야하죠! 보팅 감사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