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재역에서 작곡 관련 미팅이 있었습니다.
국악팀에서 곡을 위촉받았는데요. (국악계에선 작곡 의뢰를 위촉한다고 표현하더라구요)
가야금과 해금으로 구성된 팀이었어요. 대중적인 분위기의 가벼운 느낌의 곡을 원한다고 하더라구요.
또 하나는 유명한 곡을 팀 악기 구성에 맞게 편성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원래는 전화 통화로만 곡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이렇게 해서는 곡도 좋게 나올 것 같지 않아
오늘 팀원분들과 함께 만나서 더 자세한 얘기 나누기로 했어요~
레퍼런스 곡도 함께 듣고, 향후 어떤 식으로 작업해나갈지도 얘기나눴네요!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는 앨범으로 발매될 듯한데 저도 오랜만에 설레는 일입니다.
올해는 곡을 좀 많이 써야겠어요.
주제 잡고, 선율 정하고, 그런 내용도 차차 올려보겠습니다:)
소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