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하나 같이 좋은 작품들을 꼽으셨군요. 저도 5편 다봤습니다 ㅋㅋㅋ
<문라이트>랑 <컨택트>는 한 2년 전에 본 거 처럼 느껴지는데 작년이라니..
제 2017년 최고의 영화가 5편 안에 있어서 놀랐습니다 ㅋㅋㅋ
저는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마더!>가 작년에 본 best였어요.
그냥 영화에 완전 매료되어서 흠 잡고 싶은 부분이 없더군요.
저는 이해가 살짝 느려서.. 처음에 흥미롭군 하면서 보다가 후반부에 전개가 갑자기 빨라지잖아요. 그때 살짝 당황했어요. 근데 얼마지나지 않아 감독이 은유한 바를 이해하게 되면서 영화가 더 멋있게 다가오더라고요. 영화가 신에 대한 제 가치관과는 맞지 않았지만, 상관 없이 최고였습니다. 얼굴을 수차례 후두려 맞는 듯한 그 쾌감!! 저도 보고 나서 <매드맥스>이후로 오랜만에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
신나서 너무 많이 떠들었네요.. 팔로우하고 갑니다. 영화 좋아하시면 영화로 소통하면좋겠네요:)
@hisc 님 반가워요! <덩케르크>를 1위로 꼽긴 했지만 사실 <마더!>와 엄청난 고민을 했어요..ㅎㅎ 다리에 힘풀리는 그 느낌 격하게 공감합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려서 저 혼자 재미있게 봤나 했는데 너무 기뻐요! 😄 저도 팔로우했어요 자주 소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