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밋업] 만남은 언제나 즐겁다 - @sumomo님

안녕하세요 땅콩입니다~~

일본에서 열심히 스팀잇 활동을 하고 계시던 @sumomo님을 드디어 한국에서 만났습니다!!

제가 당장 다음주부터 시험기간이기 때문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셨는데요,

넘나 감사한것...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면 엄청난 수다쟁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만남을 가졌던 2시간은 제게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습니다 ㅠㅠ

떡볶이를 좋아하신다는 정보 입수 하에 예전에도 포스팅했던 적이 있는 고대 떡볶이 맛집 고른햇살에 갔습니다! 1시 30분정도에 찾아갔기 때문에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나이스~~

밖에서 사람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엉뚱 @sumomo님께서

이 글을 보고 김밥을 돌돌 마는게 아니라 물처럼 마시는 것으로 읽어서 빵터졌다는..ㅎㅎㅎ
김밥 정도는 마셔줘야 진정한 프로 먹방러 아니갓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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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얘기를 나누다보니 나온 메뉴!! 당근 베스트 메뉴를 뽑아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선 뚠뚜니 김밥부터!

그리고 겁나 맛있는 치즈라볶이까지!! 정말 완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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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쩌다보니 잠깐이었지만 이 땡볕에 캠퍼스투어를 시켜드리게 되었습니닼ㅋㅋㅋ

너무 덥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사진도 안찍었구요... 그냥 까페를 찾으러 가면서 간단히 소개해 주는 식으로 투어를 했네욥...

그러다가 저희학교 앞에 어떤 여자분이 땡볕 아래에서 무언가를 하고 계셔서 찾아가봤는데요, 본인이 세계여행을 하면서 각 나라 사람들의 비밀 이야기를 익명으로 그들의 언어로 적어달라고 요청하고, 그것을 모아 나중에 책으로 출판을 한다고 했습니다.

호기심이 정말 많으신 모모님이 자신도 해보겠다며, 영어로 능숙하게 대화를 하시더니 종이를 한장 받아서 까페에 들어가 열심히 쓰셨습니다..(일본어로 쓴건 함정.. 정체성 무엇? 농담ㅋ)ㅋㅋㅋㅋㅋㅋ

즈...즈기여.. 느무 열심히 쓰시는 거 아닙니까!!!!! 뻘쭘

한자한자 귀여운 글씨체로 쓰던 모모님이 '아 미안!'이러고 같이 사진도 몇 방 찍었습니다 ㅋㅋ

저와 사진 찍으면 얻을 수 있는 것 : 무조건 더 어리게 보일 수 있다 예 제가 동생맞아여 흐규

저도 뒤에 수업이 있었고, 모모님도 일이 있으셔서 짧지만 강렬한 2시간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아쉽지만 가까우니까 또 만나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