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정신상태는 좋지 못합니다. 큰애 치료비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나아지는 속도는 너무 느립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투잡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느라 머리가 아프고, 집에선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만) 합니다. 그래서 이번 휴가엔 아이에게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좀전에 확인해보니 4일동안 글을 안 올렸더군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아이와 열심히 놀았으니 괜찮습니다.
거실을 아이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대청소+책정리를 했고, 키즈카페 가서 지겹게 놀고, 수영장에도 자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영장에 다녀온 일이 가장 잘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수영장은 처음이었고 큰애가 너무너무 좋아했거든요. 애가 다섯살이 돼서야 수영장에 처음 같이 왔다는 사실이 부끄러웠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놀아줬습니다. 그바람에 허리 아프고 다리 아프고 아이고야... ^^
이제 다시 출근이네요. 일이 대박 산더미만큼 쌓여 있지만 글도 열심히 써야 할 텐데요. 물론 아직 내 글이 돈이 되진 않지만요. 어쩌면 저는 이루지도 못할 꿈을 꾸며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있는 건 아닌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 꿈은 이제 버렸습니다. 글쟁이로 밥벌이를 하는 꿈... 이룰 수도 없고, 이룰 가능성도 없고, 이룰 실력도 없는 졸필이니 버려야 행복할 것 같더군요. 아~~ 꿈 따위 버리고 투잡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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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휴가!
나하님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의미있는 휴가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도 점점 좋아지고 나하님도 해결책을 꼭 찾게 되실거라고 생각해요
네. 나아질 거라 믿어요. ^^
나하님 출근 화이팅 입니다:)
이번주도 파이팅!!!
돈과 바꿀수 없는 가족과 함께한 시간의 추억이 아이에게 생겼어요!!
쉬는 날엔 무조건 밖으로 나가고 있어요. ㅎㅎㅎ
발달 관련 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가지로 부담되시겠어요
그래도 차근차근 해나가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상담사가 치료 2년차 때가 가장 힘들 거라고 했다네요. ㅠㅠ
나하님~ 힘내시구요!
원하는 일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
언젠가 또 기회가 오겠지요.
힘내세요.
네. 언젠가는요. ^^
현실은 녹록치 않아서 현실입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경제적 부담만큼은 생존과 연결되어 있어서 심리적으로 더 크게 느껴집니다.
다만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생각나는 그 꿈은 제가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포기한 꿈은 매번 생각나더라고요. 그렇지 않나요 @naha님? 저는 더 큰 그림을 위한 양분이 되기 위해, 조금은... 길을 돌아서 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속 생각나겠지요. 죽기 전까지. ^^
대한민국에서 글쟁이로 먹고 살수 있는건 상위1프로인것 같아요... 저도 한땐 꿈이 작가였느데..... 힘들더라구요.... 투잡... 저도 투잡이 될만한... 일 찾는데....ㅠ.ㅠ....
네. 아마도 상위 1프로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에구구...
그냥 하는 소리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너~~~~~무 더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