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렸듯, 전 요즘 e-book에 빠져 있습니다.
이미 이북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지라,
저의 때늦은 이북 찬양에 고개를 갸웃거리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처럼 종이책을 고집해온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아
그간 제가 느낀 점들을 써보려고 해요.
(물론 매우 단순한 이유들이고, 거창한 분석글은 아닙니다.^^)
이북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는
크레마사운드 같은 이북리더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만의 장점도 있겠지만, 저는 별 필요성을 못느껴서 갤럭시탭을 이용하고 있어요.
(탭은 예전에 새 핸드폰 살 때, 덩달아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활용도가 높습니다.)
일단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앱을 설치해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화면 밝기를 조절하면 눈에 피로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북에 따라서는 여러 효과(배경색 설정, 소리효과 등)를 줄 수 있고요.
뿐만 아니라 폰트크기나 줄간격, 문단간격, 여백을 모두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저는 이 정도로 글씨를 키워서 읽는데,
가독성이 좋다보니 페이지도 빨리 넘어가고
완독하는 시간도 단축되더라구요.^^
북마크 기능도 있어서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에 표시도 할 수 있고,
아무래도 책보다 부피가 얇다보니
가방에 넣고 어디서든 꺼내 읽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 이북은 종이책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10년 대여 이런 것도 많아요. 물론 대여료는 책값보다 훨씬 싸고요.(거의 절반정도~)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이유인데...
제가 책이 상하는 걸 무척 싫어해요.
그래서 가방 안에서 책이 더럽혀질까봐
위 사진처럼 지퍼백에 책을 넣어서 다시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거든요.
굉장히 유난스러워 보일 수 있는데...나름 책을 좋아하다보니...^^그렇네요.
그런데 이북은 그럴 염려가 없어서 좋아요.(핫, 이건 뭔가 이상한 이유^^)
보니까 교보문고에서도 이북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더라구요.
전자도서관도 많이 생겨났구요.
다만, 모든 책이 이북으로 출간되는 건 아니라서 그 점은 좀 아쉬워요.
요즘에는 대부분 종이책과 이북으로 모두 출간되기도 하지만요.
이북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을 갖긴 했지만 막상 접해보니
장점도 많고 독서량도 늘어서 요즘 아주 즐겁습니다.
맞아요 요즘 e북이 대세?
그래서 대여점도 많고 읽을거리도 많고
대신 비용은착하고
좋은거같아요
네^^ 특히 비용면에서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이북리더로 쓰기에는 사이즈도 좋아 보이고~ 리더기 궂이 필요 없어요~~ 이북에 적응되면 종이책 잘 안보게 되죠:)
저도 이북에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편견을 부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e-book 저도 써봐야겠습니다^^
한 번 쓰시면 반하게 되실지도^^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