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기에 주택도 있고 아파트도 있어 서울의 주택가 같기도 한 이곳은 브라질의 산 파울로라는 곳입니다. 작은 공장과 주택,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는 군자동이나 성수동 같은 느낌을 주네요.
마라카나 하우스는 브라질의 건축그룹 Tarra e Tuma라는 곳에서 설계했습니다.
노출 콘크리트와 벽돌이 주는 회색의 느낌도 있지만 감각적인 타일도 밖으로 보이니 세련되어 보입니다.
푸른빛과 밝은 조명의 조화가 더욱 세련되어 보이는 밤의 모습입니다.
밖에서 보이는 모습은 마치 작은 갤러리 같기도 합니다.
가까이서 보니 아트 작품 같은 디테일의 타일이 더욱 이뻐 보이네요 :)
마리카나 하우스의 내부 복층 인테리어입니다.
돌, 목재, 철의 질감을 잘 살린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전체적인 인테리어로 볼 때 셰어하우스로 쓰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안과 밖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인테리어도 좋고 구분 없이 식물을 키우는 것도 멋진 인테리어네요.
위 공간의 저녁 모습입니다. 친구들끼리 모여 맥주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은 인테리어네요. 복층 인테리어의 가장 장점은 같은 공간이라도 시각적으로 훨씬 더 넓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복층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가구도 직접 제작한 것 같네요. 칠을 하지 않아 더 공간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기둥도 없이 어떻게 저런 형태로 계단이 버티는지 신기하네요.
내부에서도 밖의 식물이 보이는 구조입니다. 식물을 보니 남미라는게 느껴지시나요? :)
또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복층 인테리어입니다.
레일을 설치하여 조명을 쉽게 바꿀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따뜻한 바람의 온기를 느끼는 것 같은 고양이도 한마리 있구요 :)
짙은 푸른색의 식물들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운치 있을 것 같은 외부풍경입니다.
복층 인테리어는 밖에서 안을 볼 때도 공간이 커 보이지만 안에서 밖을 봐도 이렇게 시야가 넓어 보입니다.
2층의 모습입니다. 거친 철제의 소재감을 그대로 살려 빈티지한 느낌을 주네요.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걸 보니 셰어하우스가 맞는 것 같습니다. 마라카나 하우스는 각 소재들의 특징을 그대로 인테리어에 적용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내추럴한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차가운 철제와 돌, 따뜻한 원목과 식물의 조화가 멋진 공간 마라카나 하우스 소개를 마칩니다.
출처 : http://terraetuma.com/projects
편집 : 꿀하우스 @ggul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