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눈은 아니지... 내 생각에 저건 눈이 없는 눈빛, 의식 속에 있기도 하고 바깥에 있기도 한 모성 혹은 여성의 응시, 주체 없는 시선, 강력한 억압의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이 내면화한 (여성의 모습을 한) 실체 없는 타자의 눈이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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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눈은 아니지... 내 생각에 저건 눈이 없는 눈빛, 의식 속에 있기도 하고 바깥에 있기도 한 모성 혹은 여성의 응시, 주체 없는 시선, 강력한 억압의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이 내면화한 (여성의 모습을 한) 실체 없는 타자의 눈이 아닐까 싶어...
예전에 타자란 말 진짜 많이 썼었던 기억이...사실 정도만 다르지 타자란 다 불편함이 느껴지는 존재일테니까. 더군다나 시각적으로 저렇게 표현이 되었다면야...
그렇지... 이럴 땐 영어가 편한데... 여기서 '타자'는 대문자의 Other인 셈...
한국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이야기 유행일 때 많이 쓰던 the Other ㅎㅎㅎ
아까 잠깐 봤는데 형 독백글도 가즈아 성격에 맞는 면이 있는 것 같애. 앙직 200명도 팔로우 안하고 있지만 피드 솔직히 다 못 봐. 종종 가즈아에서도 봐!
그러잖아도 별담님(@eternalight) 소개로 가즈아에 데뷔했어...ㅎㅎ https://steemit.com/kr/@hermes-k/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