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너무 아파서 숨 쉬기가 불편한 느낌 알아?
오늘 종일 한숨 쉬는 것처럼 몰아쉬고 있어
괴롭다...ㅠㅠ
그리고 내가 요즘 매일 외출하잖아
아이들이 손을 안 잡으려 하니까 반드시 윰차가 필요하거든...
근데 글쎄 남편이 유모차를 트렁크에 싣고 출근한 거야
난 그걸 언제 알았냐면
아이들 준비 다 시키고 막 나서려던 참이었어
그 상황에서 아이들한테
"미안, 아빠가 유모차를 싣고 가버렸네! 외출 취소, 호호호"
하면 과연 받아들여질까?
어림 반푼 어치도 없는 소리지
난 몇 초간 뇌를 굴렸어
어쩌지 어쩌지
티비로 유인할까?
먹을 걸로 유인할까?
그러다 맘을 굳혔어
까짓거 손잡고 나가보지 뭐 하고 말야
나의 지옥은 시작된 거야
어른 혼자 걸음으로 20분 정도면 될 거리를
무려 1시간 30분 걸려 산책했어
코가 가려워도 남는 손이 없으니 못 긁고
머리카락이 걸리적거리는데 치울 수도 없었어
오늘따라 차는 왜 이렇게 많이 다니는지..
정말 울고 싶었어
당분간 절대 손잡고 나갈 일은 없을 거야
떠올리니 진짜로 눈물 고임..
이거 눈물 셀카라도 올려야 하나
와 오늘은 진짜 고되다...
토닥토닥
토닥토닥
!popcorn
고생많네 힘내
!팬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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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ㅎㅎㅎ
도담도담!!
고마워 오이형...
그리고 이제 홍보도 하고 다니네?!
저기 밑에 봐봐ㅎㅎㅎㅎㅎ
형아 눈물 나 주르르르~륵~!
토닥~토닥~!
고마워ㅠ
비가 오려고 그랬는지 몸이 막 다 쑤셔
흑
완전 찌뿌둥하넹...ㅠ
정말 엄마란 건 너무 힘든 직업ㅠㅡㅠ
오늘 고생 많았어 딜딜형!!
!아오이
ㅋㅋ 오이형 큰일났네
이 이미지 어떡해...
형들이 만들어놓은겨 ㅋㅋ
나만 죽지않을거다!
ㅋㅋㅋ 같이죽자는거지? ㅋㅋㅋㅋ
오잉??ㅋㅋㅋ 댓글 달았길래 또 안 올 줄 알았는데ㅎㅎㅎ
췟. 아쉽군ㅎㅎㅎㅎ
고마워 뉴발형...
잘자고 좋은 꿈꿔!
푹 자~~ 자고 일어나면 새거 되길..
아이들은 간만에 엄마 손잡고 오래 걸어서 좋았을거라고 생각하자.
당분간이 아니라 앞으로 그러지마..ㅎㅎㅎ
미술관형아 고마워
내내 긴장하고 다녔더니 진짜 힘들다
앞으로 절대 안 그럴게..
역시 형아밖에 없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