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아버지는 냉면을 엄청 좋아하세요.
심각할 정도인데..방배동에는 제대로 하는 함흥냉면집이 거의 없어요. 그 중에 오픈한지는 몇년안되었지만..괜찮은집 소개할게요.
위치는.
함지박 사거리에서 서래마을쪽 올라가시다보면 보여요.
메뉴판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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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버지의 최애 회냉면과 저는..겨울이기에 갈비탕을 시켰어요.
갈비탕을 주문하니 김치와 조개젖갈이 나오네요. 젖갈은 좋아하지않는 관계로;;
이어 갈비탕이 나왔어요. 12000원이 살짝 부담스럽지만 넘치는 갈비량^^ 강북의 하누소랑 비교해도 나쁘지않은 ~~
이어 냉면이 나옵니다.
제가 남자인줄 아니 짐승인줄 아시는 엄마덕에ㅋㅋ
회냉면 사리추가를 하십니다. 갈비탕먹고 냉면먹으라며::;
사리의 양도 많아요. 넘칩디다. 그래서 남겼어요ㅜ
갈비탕도 배터지는데..이 글쓰는 지금까지 배가불러서 고통스러울정도 예요.
방배동 몇개안되는 함흥냉면집이구요. 늦은 점심이었는데도 손님들이 많았어요. 근데 신기한게 손님들이 대부분 부모님또래.. 나이드시면 냉면이 땡길까요? 저처럼 부모님과 오신 분들은 죄다 갈비탕..ㅋㅋ
신기합니다.
식당밖으로 나오면 간단히 커피(자판기)마실곳도 있어요
아빠는 내일도 가실꺼래요. 약속을 거기서 잡으셨다나;;
지점이 세개나 되네요^^
시간되시면 한번가보세요! 맛있어요ㅎ
참..아쉬운점은 발렛비1000원을 받습니다.
갈비탕과 하얀밥이 무척 맛있어 보이네요
한번 가보고 싶어요~
회냉면에 사리추가도 외치고 싶어요~
배가 아직도 부른듯한^^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