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보입니다!!!
어제는 간만에 이태원에 다녀왔는데요! 뭐 딱히 볼일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이것저것 먹으러... 어허허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사실 '이번주는 이태원에 가야겠다!!!'고 결심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할랄가이즈' 가 이태원에 입점했기 때문에... 우오오오오
할랄가이즈에 대해서는 최근에 제가 작성한 미국여행기에서 한번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
(바로 여기서 ㅎㅎㅎ 하단에 나옵니다!!! https://steemit.com/kr-travel/@cubo/7-m-and-m)
당시 이게 정말로 맛있다는 기억이라, 입점했다는 소식을 '최근에야'듣고
'오오 바로 가봐야겠다!!! 하고 다녀왔습니다.
이태원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할랄가이즈의 간판입니다.
제가 이태원에 안간지가 오래되어서... 그냥 자주 다니기만 했었어도 바로 알았을텐데
처음 이태원에 입점했다는걸 들었을 때는 좀 아쉽더라구요...
작년에 검색했을 때만 해도 '부산'에는 입점했다고 들었었거든요
서울근방에는 안생기나... 장사 잘 될텐데 생각했는데 역시나!!! ㅎㅎㅎ
제 생각에 한국에 들어오면 잘 될 것 같은 가게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결국 입점했구나... 싶었습니다.
가게 앞에 세워진 '입간판?' 을 보니 배달도 한답니다.
이태원에는 '안그렇게 생겨서 배달하는' 식당이 종종 있는 것 같은데,
왜그런가... 어디서 배달을 시켜먹나...좀 궁금하더라구요 ㅎㅎㅎ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은건지
아니면 그냥 가게들에서 서로 주문해서 먹는건지...
저도 배달시켜먹을 수 있는 위치에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싶었습니다 어허허허
배달광고 바로 옆에는 이렇게 영업시간과 메뉴, 가격이 나와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는 않죠?!
뭘 먹어도 돈 만원씩은 하니까 요즘은... 외국에서 유명한게 한국에 들어와서 X 2~3 배가 되는게
보통인걸 생각해보면, 이정도면 매우 준수한 가격인것 같기도 합니다.
매장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이런저런 할랄가이즈에 대한 사진을 붙여놨더라구요 ㅎㅎㅎ
첫번째에 있는 길게 늘어선 줄을 보니,
저도 동전 갯수 세어가면서 줄서서 기다려 할랄가이즈를 사먹었던 기억이 나서
좀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저 서있는분들... 다들 본인들 사진이 한국까지 와서
벽에 붙어 있을줄은 몰랐겠죠?!
초상권으로 신고했다는 소문이 없는걸 보니, 아마도 몰랐던게 분명해 보입니다 ㅎㅎㅎ
가게에 들어서니 잘생긴 직원이 반겨줍니다 ㅎㅎㅎ
헐리우드 하이틴 영화에 주인공으로 나올 것 처럼 생겼던데 ㅋㅋㅋ 제가 사진찍으니 막
포즈도 취해줬는데... 미안해요... 그대 사진을 쓰고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제가 원한건 메뉴판이었기에 어허허허허
그나저나 여기 직원분들 절반이상이 외국분들이던데, 뭔가 영어로말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지만 한국말을 아주 잘 하세요 ㅋㅋㅋ 그리고 소스 뿌려주는 솜씨가
정말 엄청납니다 어허허허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뉴욕' 플레터에, 고기는 '콤보'로 그리고 탄산음료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탄산을 추가하니 직원분이 '파운틴 추가하시는거죠?' 라고 해서 멍청이처럼
'파운... 파운틴? 파운테인? 어? 어... 어? ' 이러고 있었는데
직원분 이놈이 파운틴이 뭔지 모른다는걸 깨닫고 '탄산음료 맞으시죠' 라고 물어보셔서
아네... 하고 받아왔습니다. 어째 한국인과 대화하는데도 이렇게 말이 안통하니...
외국나가서 어버버버버 했던 기억들이 새삼 '당연하지... 한국사람이랑도 이런데...' 하는 생각에
사악~ 다 치유되는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어허허허허
그나저나 저 하얀 소스가 맛있고, 빨간 소스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쓴 '엄청 매운맛'나는 소스인데
매운맛을 저렇게 적당히 조절해가며 뿌려줘서 좋았습니다. 어허허허
이제 이렇게 찹찹찹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비쥬얼을 비교해보기 위해 뉴욕에서 먹었던 할랄가이즈 사진을 첨부해 보자면,
미국에서 먹었던건 이렇게 생겼는데...
제가 소스를 뿌려서 엉망으로 소스를 뿌렸다는점을 빼면 매우 흡사하지않은가 싶습니다.
다만 저 '전병?! 팔라펠?!' 의 양은 한국이 더 적더라구요.
전반적인 맛을 평가해 보자면,
이 가게의 단점은! 항상그런지 저희가 갔을때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따뜻하지가 않'습니다...
뉴욕에서는 엄청 뜨끈뜨끈한게 바로 먹었을때 엄청 맛있었던 기억인데,
뭔가 묘하게 미지근 한 느낌이고 '뜨겁다?!'는 느낌은 1도 없더라구요.
맛도 '소스'는 참 비슷한 맛인데, 묘하게 다릅니다. 거기거 먹었던 그런 맛은
확실히 아니더라구요. 쿠랑 이유에대해서 이야기해봤는데, 아마도 '재료'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으면서도 '할랄 푸드'라는게 가공과정이 비슷할텐데,
그럼 유사한 고기의 맛을 내지 않을까?! 그게 아니면 '야채'에서 뭔가 다른 점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기분탓' 인지도 모른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지만, 뭔가 기대했던?! 그런 맛은 조금 아니라서...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네요.
둘이서 한 그릇을 먹었지만 배는 적당히 찼습니다.
가격은 음료까지 14400원!!! 인당 7000원 꼴이니까... 뭐 나쁘지 않은가?! 싶은 느낌입니다 어허허허
그나저나 저 '파운틴'이라는거,
왜 음료에 '분수'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생각해봤는데,
음료를 '무한리필'로 마실 수 있으니,
분수처럼 음료가 계속계속 나온다고 '파운틴'이라고 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제가 영어가 짧은 터라... 좋은 거 하나 배워왔습니다. 어허허허허
전체적으로 별로 따진다면, 저는 5개 만점에 3.5개 정도... 주고 싶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분들, 캐리어 끌고와서 드시는 분들도 많긴 하던데
뭔가 기대치가 있어서 별점이 낮아진건가... 싶기는 하지만, 이것 역시도 '한번 먹어볼 만한'
음식임은 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적어도 '소스'만큼은 뉴욕에서 먹어본 맛과 비슷합니다 ㅎㅎㅎ)
그럼 추억? 의 할랄가이즈에 다녀온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Beautiful location! And the food looks delicious as always. Safe travels! :) @cubo
It was really good!! :D Thank you~!
느끼하진안죠?
아마 매운소스가 없었으면 느끼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매운소스가 너무 매운편이라, 적당히 잘 조절하는게
중요한데 그게 참 어려울 것 같아요 ㅎㅎㅎ
크... 저도 뉴욕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태원 입점했다는 말 듣고 당장 가야겠어!! 했는데 다들 평이 별로더라구요.. 그래도 이태원 가서 저 가격에 저 정도 음식이면 괜찮은 것 같아요ㅎㅎ
맞아요 이태원 물가가 워낙에 비싸서... 확실히 뭐가 완전 맛없다는 아닌데,
'비슷한데 조금 부족하다~' 싶은 느낌이더라구요 ㅎㅎㅎ
이태원 저도 참 좋아하는데 ;ㅇ; 유모차 끌고 가기에는 너무나 험난한 곳이에요 ㅋㅋㅋㅋ 그래도 날 좀 시원해지면 아기띠하고 한번 출동해야겠네요 :D 감사합니다.
확실히 유모차로 가기에는 험난한 곳이죠 이태원 ㅎㅎㅎ 사람도 많고 언덕도 많고 길도 험하고...
선선해지면 나들이겸 가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ㅎ
맛있어보이네요. 전 먹어본적이 없는 음식인데 꼭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오 이거 꼭 한번은 먹어볼만 해요!!!
가게 특성상 외국분들이 상당히 많던데,
서울에서 하는 외국음식체험?!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ㅎ
그렇군요. 담에 이태원갈 기회있으면 들러야겠네요^^
어제 이태원에 갔었는데, 한 번 먹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 어제 다녀오셨으면 길가다가 지나쳤을지도...!!!ㅎㅎㅎ
다음에 한번 드셔보세요~! 그래도 이런 가게가 서울에 입점했다는게
조금 감동입니다 ㅎㅎㅎ
오 값이 착하네요! 이름도 뭔가 스웩이 넘칩니다 ㅎㅎ 이태원 들를 일 있으면 가봐야곘네요~
그러고보니 '할랄'이라는게 ㄹ 자가 많아서 뭔가 경쾌한 느낌이네요 ㅎㅎㅎ
들러보시면 '최소'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ㅎㅎㅎ
흠... 뉴욕을 가봐야겠군요. (핑계대는중)
아하하하 뉴욕은 정말 재밌는 것 같아요 ㅎㅎㅎ
지난번 갔을때 자유의 여신상을 못봐서... 꼭 다시 가고싶습니다...ㅎㅎㅎ
Upvoted & RESTEEMED!
Thank you~!
할랄음식은 티비에서만 봐왔는데 엄청 맛있다고 들었어요.
진짜 꼭가서 먹어봐야겠어요~
잘봤습니다~:)
확실히 여행에서 먹어본 맛보다는 쪼~끔 아쉬운 면이 있지만,
이것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핫소스를 적당히 조절하는게
제가 생각하는 포인트? 에요 ㅎㅎㅎ 기회되실때 꼭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ㅎㅎㅎ
한번도 맛보지못한 음식인데 도전해봐야겠어요!!
네! 후회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ㅎㅎㅎ
음.. 뭔가 애매한 평이군요. 엄청 가보고 싶은 맛집 이라기보다 적절한 가성비의 특이한 메뉴? 이정도의 느낌인듯요.
잘 보고 갑니다.
아하하 정확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러스 '여행의 추억' 이랄까...
그렇지만 '경험'해볼만한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기와 치즈가 들어서
사실 '실패하기는 어려운' 음식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오호 뉴욕본고장과 직접 비교까지 !!
뭔가 좀 더 디테일한 비교를 하고싶지만, 뉴욕사진중 제일 멀쩡한게 저것 뿐이더라구요 ㅎㅎㅎ
비쥬얼도 맛도 비슷하지만 조금씩은 다른,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ㅎㅎㅎ
기대한 맛이 있어서 조금 아쉽지만, 기대가 없었다면 '오오 이런게~!'라고 감탄했을 것 같아요 ㅎㅎㅎ
이태원에 자주가지만.. 쿠보님의 솔찍한 리뷰덕에 안가기로 했습니다.ㅋㅋㅋ
아하하하 맛이 없는건 아닙니다!!! 기대치에 못미치긴 하지만... 어허허허
정 드실게 없으실때 한번 가보세요 ㅎㅎㅎ 그렇게 나쁘지 않답니다 ㅎㅎㅎ
저건 사실 에피타이져정도 같은데, 15000원이라니 비싸다고 생각하는 한편
장소가 이태원이라서인지 적절한 가격이라고도 생각되긴 하네요^^
이태원 물가가 비싸더라구요 확실히...
그래도 양이 꽤 많아서인지, 그냥 15천원? 오옹?!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ㅎㅎㅎ
가격도 착하고 잘생긴 직원이 계시다니...이태원 자주 가는데 한번 도전 해봐야겠어요! ㅋㅋ
네 꽤 괜찮은 가게에요!! 직원은 음... 저 친구가 항상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귀엽게 생겼어요 ㅎㅎㅎ 어...음... 남자가 보는 남자라서 조금 실망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쪼금 듭니다 ㅎㅎㅎ
오 처음보는 음식이라 생소하지만 한 번 먹어보고싶네요 ㅎㅎ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
음... 뭔가 '타코' 같은 느낌과 비슷하달까요?! 내용물도 그렇고 뭔가 유사합니다 ㅎㅎㅎ
드셔보시면 '오~ 이런 맛이었군...'하고 비슷한 음식들이 주루룩 떠오르실 거에요 ㅎㅎㅎ
와, 완전 맛있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이태원에 생긴지도 몰랐는데, 쿠보님 덕분에 알게됐습니다 ㅎㅎ 이제 가야할 일만 남았네요^^......
저도 포스팅하면서 '근데 할랄가이즈 한국에 들어왔을까?!' 싶어 검색해봤더니
딱!!! 있었습니다 ㅎㅎㅎ 보고 얼른 다녀왔죠 히힛~
이제 가시는 일만 남았습니다!!! ㅎㅎㅎ
쿠보님! 밤시간에 이것 보는데 맨하탄 가서 할랄가이즈 먹고싶어요 ㅠㅠ
한국에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따듯한게 제맛인데 아쉽네요 ㅠㅠ
식수대나 음료수 나오는 기계를 모두 파운틴이라고 합니다 ㅎㅎ 이유는 쿠보님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 점원이 한국어 장착이 아직 어색한가 봅니다 ㅎㅎ
아아 맨하탄 할랄가이즈...!!! 언제든 가실 수 있으시다는게 참 부럽습니다 ㅎㅎㅎ
비슷한 맛이지만, 역시 오리지널을 따라갈 수 는 없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역시 파운틴은 그 파운틴이 맞군요!!! 저는 처음알았어요 ㅎㅎㅎ 근데 생각해보니 딱
연상되는 느낌이라...ㅎㅎㅎ 재밌습니다 이런 표현들이 참 ㅋㅋㅋ
문제는 그 직원은 한국인이었다는것...!!! 외국에 오래 살다오신 분이라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 다른 직원들과 영어로 이야기하는데 영어를 잘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 글이 전국 맛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http://www.muksteem.com/index.php?permlink=@cubo/the-halal-guys
링크 확인부탁드립니다.
문의사항은 댓글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오 감사합니다!!! ㅎㅎㅎ
앞으로도 먹스팀글 자주 올려야 겠습니다!!! ㅎㅎㅎ
수고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