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표현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누군가를 ‘깨달은 자’와 ‘깨닿지 못한 자’로 나누어 생각하는게 이질적으로 다가왔어요. 이는 어떤 ‘주의’에 대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한 ‘인식’이나 ‘관점’의 문제니까요. 어딘가 모르게 우열을 조장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 부분이 어떤 ‘운동’의 긍정적인 면을 희석시키고, 반감을 줄 수 있기때문에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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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렉스킴 님은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개인의 '인식' 혹은 '관점'에 대한 생각을 말씀하신 거라는 거죠? 그리고 그 어떤 개인은 위니님을 말씀하시는 거구요? 릴렉스킴 님은 위니님이 마치 '페미니즘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 ('깨달은 자'와 '깨닫지 못한 자')를 우열로 나누고 있다는 인상을 받으셔서 말씀을 하신거구요?ㅎ 그렇다면 제가 집어도 한참 잘못 집었네요;; 죄송합니다, , ,
저도 @tony-chooi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대부분 공감해요. 방향이 비슷한데, 그냥 언어의 한계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것에 서로 미안해하지 않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