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답변 죄송해요. ;; 상세한 답변 이번에도 정말 감사합니다.
제이미님 말대로 유럽에 대해 간략하게 평한 이야기들을 많이 보면서 저 역시 영국 음식에 대해 편견을 갖게 된 거 같네여. 정말 맛없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왜 맛없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들었을까 궁금했습니다. ^^ 기후의 영향이 정말 옛날에는 컸었고 지금도 굳어져 그런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기후에 관심이 많아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도 있구요. 더 고민해봐야겠네여.
마지막에 해주신 조언.. 영국음식에 대한 평판 뿐만 아니라, 다른 글들을 쓸 때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을 검증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좀 제가 들뜬 것 같기도 해요. ㅋㅋ 감사합니다. ^^''
네, 여행자로서 흔히 할 수 있는 생각인데 그게 실제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다양하게 안 좋은 쪽으로 불거질 수가 있죠...그래서 조심하시는 게 어떨까 하는 차원이구요.
옛날에 감자를 남미인가에서 수입해온 후 엄청나게 수요와 공급이 많죠. 또 해물이나 고기의 질이 다른 나라보다 나쁠 이유가 없는데다가(실제로 제가 거기서 본 고기나 해물의 질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해물의 경우 즐기는 사람이 적어서 그렇지...), 햇볕이 많은 나라에서 자라는 과일은 당연히 수입을 하죠(우리나라도 그렇듯이요.). 어지간한 유럽 국가에서도 가성비 따라 수입이 많을 것이구요. 수입이 지금은 훨씬 더 쉽게 잘 되고 있을테니 기후로 따질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가장 가성비가 좋은 쪽으로 수입을 하거나 재배를 하니까요...
물론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 옛날에는 기후의 제약(수입이 원활하지 않아서)이 있었기 때문에 단순한 메뉴로 가게 되었겠죠(단순하게 고기를 구운 것이라거나). 그래서 그것을 "투박하다"고는 할 수 있겠는데 어떤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면 받아들여지기 힘들테니깐요. :)
일단 "평판"을 다루는 것은 괜찮아요. 그런데 들어주신 부분은 팩트로 박아놓고 들 수 있는 얘기들이라 걱정했던 것이구요, 평판을 다루신다면 평판이라고 확실히 얘기하시고 그런 평판을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는지 그 근거를 찾아서 cite를 하세요. 그냥 보통 하는 얘기다...이러는 것보다는, 인터넷이니까 실제 그런 평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깐요. 사실로 못박고 하는 것과는 달리, 그렇게 하면 문제가 있을 소지가 없겠죠.
네 ㅎㅎ 나중에 글 쓸때, 조심조심~~ !! ^^;
다운보트 예방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