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에서 경제, 금융, 투자 교육 부재
우리나라 여성들의 금융 마인드가 미안먀나 방글라데시 여성들보다 떨어진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복리'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게 비단, 여성들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최근에야 비로소 사람들이 투자와 사업에 과거보다 많이 관심을 가지는 듯 하지만 아쉽습니다. 이런걸 초중고 학창시절부터 가르쳐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금융, 투자, 경제 교육의 부재가 생각보다 심각함을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욱 많이 느끼고 있으며, 이쪽으로 지식이나 정신력이 부족하면 누구라도 사기꾼 내지는 반사기꾼(사업을 빙자한)들에게 주머니를 내주면서 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긴, 훌륭한 노동자를 양산해야하는 기득권들이 초중고 기본 교과과정에서 대중들을 깨우치게 해줘서 자본가로 나아가게 해줄 필요도 이유도 없겠다 싶긴합니다.
기득권이 안 가르쳐 준다면 각자의 가정에서 교육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가정에서 저축, 투자, 복리, 경제, 기업 등을 비교적 어릴때부터 가르치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자유롭다면 아이가 커서 여행을 하면서 살든, 학문을 하면서 살든, 예술을 하면서 살든 무엇을 하면서 살더라도 그렇지 않을때 보다 훨씬 자유롭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훨씬 현명하게 살 수 있을거고, 자신의 일을 더욱 사랑할 확률이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생각의 힘을 마비시키는 주입식 교육, 귀 얇은 사람의 양산
앞 단락과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모두가 공감하다시피 주입식 교육이 문제인건 이제 문제제기 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그게 사기범죄를 양산하는데도 일조한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입식 교육과 객관식 답안지 풀기로 자라 온 성인들은 스스로 고생을 사서하거나, 독서, 여행, 사업, 정치 등에 투신하면서 온갖 경험과 사색을 해보지 않는 이상은 대부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가 힘듭니다.
그저 사회가 시키는대로, 선배들이 갔던 대로,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아무 생각없이 학교에 왔다갔다하고, 졸업을 하고, 진학을 하고, 남자의 경우에는 군대에 가고 대학에 졸업하면 취업을 하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이렇게 어떤 회사의 칸막이 책상에 앉아서 일생을 넋놓고 살아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러니, 내가 공부했던 교과서나 맡고 있는 업무 이외에는 세상만사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눈이 어둡고, 귀가 얇으니 누군가가 솔깃한 이야기를 하면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나에게 득이 될지 해가 될지 판별할 수도 없습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면, 그게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와서 나와 내 주변에 영향을 미칠지 정도만 생각해도 다행입니다. 내 주머니에서 나간돈이 누구 손을 거쳐서 결국 누구 뱃속으로 들어가는지 정도를 생각할 줄 알면 조금 더 낫겠군요. 사기꾼들의 그럴듯한 겉치레와 사탕발림에 속수무책으로 주머니를 열어주고 시간이 흘러 땅을 치고 통곡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물론, 너무 의심이 많아서 앞으로 한발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하지만 너무 귀가 얇아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은 더 문제입니다.
사람만 자원인 자원 빈국, 높은 인구 밀도, 높은 경쟁
동남아 어느 나라에서는 낚시 바늘을 던지면 팔뚝만한 물고기가 올라오고 1년에 삼모작을 하니 먹을게 넘쳐난다고 합니다. 북유럽 복지 국가들은 석유가 펑펑 쏟아지고요. 우리나라는 이처럼 자원이 풍부하지 않죠. 사람이 자원입니다. 우리 한명한명이 이 나라를 돌리는 땔감입니다. 스스로를 부지런히 태워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릴적부터 '경쟁'을 배웁니다.
상대를 협력할 대상이 아니라 경쟁할 대상으로 바라봅니다. 땅도 좁고 먹을 것도 적은데, 인구는 폭발합니다. 인구밀도가 300명이 넘습니다. 그렇다고 타 OECD 국가들에 비해서 직업의 다양성이 보장되는 나라도 아닙니다. 어떤 직업을 골라도, 어떤 사업을 시작해도 경쟁자가 터져나갈 정도로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경쟁에서 밀려난 사람들은 사기를 치는 길로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소극적인 범죄 수익 환수, 사기범죄에 대한 소극적인 처벌
주주들의 재산인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국민 세금에 손댄 재벌 총수들이 적지 않게 집행유예로 풀려납니다. 사람들을 상대로 수십억 수백억 사기를 친 사람들도 대부분 짧은 형량을 받아서 금방 출소하거나 집행유예로 풀려납니다. 200억 원을 사기친 사람이 돈을 마늘밭에 잘 숨겨놓고 징역 4년을 살다나오면 연봉 50억 어치 교도소 생활을 하고 나오는 셈 입니다.
사기를 쳐서 잃게 되는 손해보다 얻게 되는 기대이익이 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설계도를 잘 만들어서 사기를 치려고 합니다.
미국은 경제사범을 엄하게 처벌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징역 300년을 선고하던지, 최악의 교도소로 보낸더던지.. 우리나라도 그렇게 돼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눈에 보이는 살인이나 강간에 대해서는 분노하면서도 경제 사범에 대해서는 의외로 관심이 없거나 덜 분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제 사범 한명이 수십명을 자살로 내몰고 많은 가정을 파괴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고 함께 분노해야 합니다.
배금주의, 한탕주의 사회
우리나라는 배금주의 사회입니다. 다른 척도도 많지만 일단 돈이 성공의 중요한 척도 중 하나입니다.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돈으로 모든 걸 살수 없다지만, 사실상 한국에선 사랑도 사고 영혼도 삽니다. 사람들은 더 빨리 돈을 벌기 위해서 한탕주의에 빠집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사기 범죄는 피해자의 '무지'와 '욕심'이 더해지면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욕심이 없거나, 무지하지 않으면 피해는 현저히 줄어들겠죠.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도 빨리 돈을 벌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다면 적지 않게 사기꾼들의 겉치레와 그럴 듯한 말에 속아 넘어갑니다.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지해지지 않게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많이 읽고, 많이 듣고, 많이 경험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세상엔 '공짜 점심이 없다'는 것과 '누군가가 내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려 한다면 일단 한번 의심하자'는 태도를 갖고 사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사기꾼들 때문에 사회는 더욱 각박해져 갑니다.
겉치레에 치중하고 감정적인 국민성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람의 내면보다는 겉치레에 더 높은 신뢰를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좋은차를 타고, 큰집에 살면서, 말을 좀 잘하면 사람들은 의심없이 그 사람이 부자이며 어떤 분야의 전문가라고 지레짐작으로 믿어버립니다. 사기범들은 이런 심리를 잘 파고 듭니다.
또, 우리나라는 정(情)의 민족이라고 불릴 정도로 좋은 쪽으로 감정적이기도 한 반면, 국민성이 욱 하는 기질이 있다고 할 정도로 나쁜 쪽으로도 감정적입니다. 한마디로 감정적인 민족입니다. 논리로 다가오는 사기꾼에게 많이 당하기도 하지만 감성으로 다가오는 사기꾼들에게도 엄청나게 사기를 많이 당합니다. 누구를 도와준답시고 한푼두푼 도와준게 알고보니 사기였던 경우도 많습니다.
돈 관계를 하기 전에는 감정을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든, 거래든, 금전관계든 감정이 개입되면 사고를 칠 확률이 높아집니다.
늘 '상대가 무엇으로 먹고 사는지', '상대가 나에게 왜 호의를 베푸는지'.. 여러가지 이면을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각박하게 살기 싫은 사람 중 한명입니다만, 정줄 높으면 코 베어가는 곳이라 어쩔 수가 없는 생존 방법 중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다.
위의 몇몇 사례는 '피해자도 잘못이다'라는 뉘앙스로 써 있는 것 같은 오해를 살 수 있어서 첨언을 조금 하겠습니다. 사실 모든 범죄는 피해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치여 사망하는 경우 사람들의 지탄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범죄는 피해자로부터 유발된다기 보다는 가해자가 저지른 범죄 그 자체를 추궁하고 벌을 주는게 상식적입니다.
그런데 왜 사기 범죄 원인에 피해자들의 특성도 기록하였는가 하면, 사기 범죄의 많은 부분이 상호간 기대이익을 갖고 어떠한 '거래'를 행하는데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피해자들이 응해주지 않으면 가해자의 사기 시도도 성공할 수 없을겁니다. 따라서,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피해자들이 피해를 당하기전에 먼저 현명해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피해자가 조심해야 한다고 가해자가 죄가 없는건 아니겠지요. 가해자의 죄가 압도적으로 크고 사회의 신뢰를 해치는 사기꾼들은 엄중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처벌 규정이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엄청 공감요. 근데 최근 최진기 경제강의를 봤더니 윗분들이 더 많은 사람들이 진짜 경제에 눈을뜨는것을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공감했어요.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이라는 책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선조들의 지혜에 대해 감탄, 감탄하며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해방시기 일본과 친일파들에 의해 변질되어서 그렇지, 너무나 멋진 민족이었구나...!' 라는걸 느끼고 애국자 대열로 들어서게 됐어요.
오랜만이라 책 제목을 잊고있었는데 덕분에 폭풍검색으로 책을 찾았네요.
너무 감명깊게 봐서 언젠가 저자분과 인터뷰를 하고싶단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고등학생일때 돌아가셨더라구요. 아마 제가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뀐 이야기를 전해드렸다면 기뻐하지 않으셨을까 싶은데....
네, 기득권 입장에서 노예들이 자본가로 나아가는 기반 지식을 의무 교육때 굳이 가르쳐 줄 필요가 없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각 가정에서 자력갱생으로 찾고 공부하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추천해주신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이책은 저도 아직 못 봤는데, 시간내서 꼭 읽어보겠습니다. 양서를 추천해 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글을 읽다가 무릎팍을 수 없이 치고 갑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좀 보태자면, 우리나라처럼 인구밀집도가 높은 인도중국도 비슷하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그 나라사람들은 사기가 너무 흔하며, 속은 사람들에게 오히려 그 어리석음을 조롱하는 사회풍조가 사기당한 것을 부끄럽게 여기며, 경찰신고까진 보통 안간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진 살만한 나라고, 다른나라보다 믿을만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믿고 싶습니다 ㅠ
아! 중국! 아마 중국은 통계조차 제대로 없어서 저기 리스트에서 빠진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기 리스트에서 우리와 함께 1~2위를 다투어야 정상인 국가죠. 말씀하신대로 사기를 친 사람은 똑똑하다고 박수를 받고 당한 사람이 오히려 손가락질 당하고 조롱당한다고 하니 그 사람들 머릿속에 사기라는 죄목은 아예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도는 중국보다 훨씬 더 미개한 나라라서 사기 말고도 말할게 끝이 없긴하죠.
그런 나라들에 비하면 그래도 우리나라는 아주 살만한 나라는 맞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해외 어딜 나가봐도 우리나라만큼 살기 좋은 나라는 몇 안 보였던 것 같습니다^^
중국은 통계가 없거나 통계라고 부르기 민망한 통계만이 있어서 제외됐을 겁니다. 공감합니다.
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주입식 교육과 나이많은 사람에 의한 진로 결정이
주관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한탕주의. 벗어나기 힘든 유혹이라고 생각하네요.
네, 자기 주관을 말그대로 스스로 갖거나 결정하지 못하고 주입식 교육의 틀이나 주변 어른들의 입김에서 못 벗어나니 어떤 창의적인 사기꾼들을 만나면 의심의 여지없이 당하는 사례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도 그 사기꾼들처럼 잘 살고 싶어서 한탕주의에 빠지는 것도 문제구요.
코인계가 지금 가장 핫한 사기 아이템이니, 스팀잇에서 가장 중요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산 코인이 이더리움 채굴권이라고 거짓말한 다단계거나 하지 않도록 계속 주의해야 합니다. 보팅 리스팀합니다.
네 한스크리스트님께서도 언급해주셨지만 이 댓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께서도 어떤 분야든지 이해관계가 오가면 해당되는 글인데, 여긴 코인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다 최근에 ICO 관련 사기들도 많으므로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잘 이해가 안되면 주머니에서 돈 나가지 않도록 조심하자'하는 점을 각별히 상기하면서 투자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더리움 채굴권 정말.. ㅎㅎ 보팅과 리스팀 감사드리고 자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제적 상해는 신체적 상해보다 더 치유가 되지 않을 수 있어서 형량을 지금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지요. 물리적으로 여러 사람 죽이는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여러 사람 죽이고, 가정도 여럿 파괴해서 사회의 악 중 악이니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한국에서는 처벌만 강화해도 어마어마하게 사기범죄가 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사기당해본적이있는데.. 경찰은 언론에나오는 수준 범죄가 아니면 대충대충 하려고하고 결국 사기꾼 해외로 도피하더군요.. 피해자가 어떻게할 방법이 없습니다.. 어딨는지 알아도 구속할 방법이없으니 잡을수가 없더군요..
저런..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피해자가 불편까지 감수해야 하다니 정말 말도 안되네요. 그런 상황도 없애야 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되길 빌어봅니다.
말씀하신 것중에 소극적인 처벌이 가장이 아니지 싶어요... 누군가에게는 경제학적으로 계산해봤을 때 이익이 손해보다 큰 상황이니까요...;;
웅. 이게 제일 문제지. 사기로 얻는 이익보다 피해와 손해가 훨씬 크다면 사기범죄율도 줄어들텐데, 법을 고치는게 쉽지 않다는 기득권들의 논리로 손을 안 대네.. 사실은 자기네가 걸릴게 제일 많아서 그런 듯 ㅎ
@홍보해
헉 제가 홍보해 쓰려고 했는데... ㅠ
메세나님 완전 감사합니다~~!!
재미난 통계네요 ~ 자본에 대한 범죄에 대해 처벌이 너무 가벼운 것 같아요
돈과 관련된 범죄는 처벌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니까요. 처벌을 강화하는게 답입니다.
재미난 통계네요 ~ 자본에 대한 범죄에 대해 처벌이 너무 가벼운 것 같아요
네, 우리 모두 공감하는 내용인데 왜 처벌 강화가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법적, 사회적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를 생각해봐도 정말 그러네요.
경제 교육은 어려서 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네, 되도록 어린나이부터 저축과 투자를 가르치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주입식교육
한탕주의
공감합니다..쩝
교육 제도가 바뀌기 시작하면서 헬조선의 암흑그림자도 조금씩 걷힐 듯 합니다.
사기 횡령이 세계 1,2위군요.
범죄로 얻는 기대값이 잃는 기대값보다 크다면, 형량을 높여야겠지요.
사람의 심리적 편향을 교묘하게 파고들어서 사기를 치는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업계를 빙자한 사기꾼들도 엄청 많지요 ㅠㅜ
일단 펀더멘털리 투자 대상과 상관없이 자기가 부자라는 둥 허세 부리며 사람들 현혹하는 사람은 무조건 주의를 가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범죄로 얻는 기대값이 0이 되도록 처벌을 크게 강화해야하구요. 돈 관련 범죄가 워낙 심각하다보니...
블록체인 쪽에도 사기꾼들이 활개치죠. 아이템 좋잖아요^^
이재용 같은 애가 풀려 나오는 나라니....말 다한거죠.
개인적으로 이병철 회장님의 창업스토리, 이건희 회장님의 성장 스토리.. 그리고 삼성이라는 회사, 이건희 일가의 교양과 예의 바람.. 등 자부심 느끼고 좋아하는 부분도 많지만, 편법 승계라던가, 세금 탈루 라던가, 국민연금에 손댄 것 그리고 여러가지 편법들과 법위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부분등에 대해서는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사장님이 풀려나시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우려를 갖고 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미개'하다는 단어를
짊어지고 살아가야할지 모르겠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잘 보고 가요
그러게 말입니다. 미개하단 소리 좀 안듣고 싶네요 ㅠㅠ
요 근래에 교보문고에서 검사내전이라는 도서를 읽었습니다. 첫장에도 대한민국이 사기공화국인 이유는 말씀처럼 사기로보는 손해보다 이익이 훨씬높다 합니다... 사기꾼들이 출석할때 병자 행세하는것을 재벌들이 따라한다고 하내요... 걔다가 법의 헛점도 생각보다 많아서 쉽게 구속도 안되니 범죄가 판을치고요..ㅜ 참 유감스럽습니다...
정말 레알입니다. 근데 알면서도 왜 법을 고치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남아공 6관왕
미국 4관왕
영국 4관왕
남아공은 애초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닌거 같아요 ㅎㅎ 미국하고 영국은 통계가 너무 투명해서?? ㅎㅎ 중국은 하나도 안 올라온거 보면.. ㅎ
댓글들 보고있는데...형량을 늘이지 못하는게...감옥도 아무나 못들어가거든요ㅋㅋㅋ 인원초과예요. 잡아넣으면 뭘합니까. 한명잡으면 두놈생깁니다.
교화를 하지도않고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모르고 사람은 안바뀐다고 방치하고 있으니 잡아넣기만 하는거고, 잡아넣기만 하고 문제를 해결안하고 방치하면 당연히 교도소는 초과가 됩니다
먼저 생긴 사기꾼에 나중에 생긴 사기꾼이 플러스로 추가되니까요ㅋㅋ 이젠 교도소도 아무나 못들어가고 자격을 따지는 시대가 온겁니다ㅎ
헐 교도소 자격증 시대인가요 ㅎㅎ 그래도 사기 범죄에 대한 처벌이 너무 관대하기는 합니다. 처벌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겠지만 뭔가 방법이 필요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