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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리움에 대한 단상

in #kr-diary5 years ago

이미 잃어버린 행복을 무한히 재생하는 것은, 무한한 상실감을 가져다 줄 뿐이라는 말이 마음을 콕콕 찌르네요.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kmlee님의 말씀처럼 기억을 곱씹는 행위가 두뇌의 결함으로 일어난 일인지 혹은 기쁨으로 삶을 지탱할 생존의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만 뇌가 되짚는 행복보다 더 큰 행복이 kmlee님의 앞에 가득 펼쳐져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