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작업을 하기전에 UI 와이어프레임을 그리는 과정은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백엔드에서도 데이터베이스 설계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데이터베이스 모델링을 할 때 ERD라는 다이어그램을 사용합니다. ERD 관련 도구들은 전통적으로 좋은 소프트웨어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글까지 쓸 필요는 없는건데, 글을 쓰고 싶을 정도로 편리한 서비스 하나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소개드릴 서비스는 ERD Cloud라는 서비스입니다.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첫페이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만 기입하면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ERD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ERD 프로젝트의 제목을 기업합니다. 태그는 입력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ERD의 퍼머링크를 다른 사람들이 다 볼 수 있게 만들 것인지, 남들이 볼 수 없게 할 것인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취미삼아서 만들고 있는 앱의 ERD입니다.네이밍도 설계도 개판인데 양해를 구합니다. 쪽팔리네요 ㅋㅋ 스테이지 구성을 보면 툴바는 화면의 상하좌우에 붙어있습니다. 기능은 매우 심플하고 필요한 것만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툴바는 새로운 테이블을 추가하고 카디널리티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들이 모여있습니다.
오른쪽 툴바에는 남들과 협업하면서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엔티티 목록을 볼 수 있는데 저처럼 독고다이로 작업하는 분들은 하단에 돋보기 정도만 쓰실 것 같습니다.
상단 툴바에서는 실행취소 버튼이나 톱니바퀴 모양의 ERD설정 버튼을 자주 사용합니다.
ERD 설정 화면은 위와 같습니다. 화면에 보여주고 싶은 요소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디자인 테마를 설정할 수 있고 논리적, 물리적 구조를 어디까지 보여줄 것인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하단에 있는 위의 3개 기능도 유용합니다.
외부 SQL을 import하면 ERD가 자동 생성됩니다.
그리고 Export 기능을 이용하면 SQL, PNG이미지, 엑셀파일로 ERD를 빼낼 수 있습니다. ERD를 곧장 실제 DB 생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 툴인데도 이 정도 기능만 제공해줘도 편리하네요.
아쉽게도 Export는 MySQL과 마리아DB, 오라클, MS-SQL 3종류만 지원합니다. 그래도 무료툴인데 이 정도면 꽤 준수하죠.
클릭 한번만 일어나도 작업물은 자동 저장됩니다. 제 개인페이지로 와보니 제가 작업중인 ERD 작업물이 보입니다.
웹브라우저나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따로 저장장치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든지 ERD를 참조하고 수정할 수 있으니 너무 편리합니다. 무료툴인데 이 정도 기능만 있어도 대만족입니다.
이미 거창한 유료 도구를 쓰시는 분이라면 패스하셔도 되겠지만 간단한 DB모델링 도구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은 한번 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홋!! 아주 좋네요!!
VISIO로 엄청 노가다 하면서 그렸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엄청 편리합니다. 클릭하면 카디널리티가 스르르 다 연결되고, 레코드가 생성되고요 ㅎㅎ 작업물은 저장할 필요도 없어서 작업물 유실 위험도 없구요,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 작업이 가능하니까 개꿀.. ㅎㅎ 이런게 무료라니~ 좋은 세상입니다.
오 이런 좋은 툴이 있었다니! 보팅 누르고 갑니다 ㅎㅎ
다음번 프로젝트에 사용해보겠습니다~
보통 감사합니다. 담 프로젝트에 써보신다니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팀잇엔 프로그램 다루시는 분들도 많아서 새로운 세계를 보니 재미나네요. 이해도는 꽝이지만요 ㅎㅎ
이참에 코딩한번 해보세요~ 안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