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이 끝나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돌아갔다.
지하철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았다.
제각각 이었다.
어떤 사람은 웃으며 통화하고,
어떤 사람은 멍하니 있고,
어떤 사람은 핸드폰을 하며,
어떤 사람은 기분이 안 좋은지 울상이다.
내 맞은편에는 허리가 많이 굽으신 할머니 한 분이 앉아 계셨다.
할머니는 가방을 자신의 옆자리에 놓으셨다.
사람들이 많이 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자리에 앉으려고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할머니는 양손으로 가방을 움켜안으며 "여기 앉으세요." 라고 말한다.
갑자기 우리 엄마가 나이를 많이 드시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했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
그냥 지극히 평범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짱짱맨🤗
저도 엄마의 모습을 상상해보니 뭉클하네요.
잘해드려야지하는 생각했어요.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