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03]육아일기 - 옥상 풀장 개장

in #kr-dadd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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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풀장을 개장했다.

이 모든것은 주아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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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는 흰천을 옥상과 난간에 대충 테이프로 고정시켰다.

그늘막만드느라 땀 한사바리 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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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호스가 없어서 욕조에 받아다 나르느라 땀 한사바리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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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완성!!!

완성된 풀장을 과일과 함께 즐겨주는 딸내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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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즐거운 놀이의 문제는 끝내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역시나 예상대로 나오려 하질않는 딸내미...

어르고 달래 나와서 씻기자마자 바로 잠에 들었다.

사놓고 한달동안 묵혀두었던 풀장인데 진즉 해줄것을...ㅠㅠ 이렇게 좋아하니 괜시리 미안하다.

무튼 체력을 잔뜩 소진시킬 놀이가 이것으로 하나 추가되었으니 한층 든든해진 억셉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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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를 위해서라는 문장이 뭉클해요 흑흑...

뭉클을 없애보자면 사실 주아를 일찍 재우고 엄빠가 자유를 누리기위해서 설치한것이기도 하다는...ㅋㅋㅋ

간이 수영장!
매일 물놀이 하자고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군요. ^^

내일도 얘기할것같습니다ㅋㅋㅋ 뚜껑 덮어두었으니 날씨만 좋으면 재활용해야지요

옥상풀장이라니 주아 너무 행복했겠어요.

저도 옥상풀장에서 놀고싶네요...

그늘 아래서 물놀이하며 과일이라니 부럽네요ㅎㅎ

애기 팔자가 상팔자입니다...ㅋ

저도 풀장 고민중인데요 좋아 보입니다. 애들때문에 해볼까 고민중이에요 ㅎ

확실히 좋아합니다ㅋ 엄빠 인건비 제외 비용도 얼마 안들구요...!

애기가 날이더우니까 나오기 싫은가봐요 ㅎㅎ 너무귀엽네요

아까 개 데리고 운동하다가 이 사진 보고 진짜 오열....ㅠㅠㅠ 저 풀장 속으로 당장이라도 들어가서 주아랑 놀고 싶었습니다... 더워죽는줄... 고생하셨어여 ㅋㅋ 오늘은 제 시간에 칼 같이 잠들 각?ㅋㅋ

멋진 '스스로 체력 소진 워터파크'를 개장 하셨군요!

아빠의 정으로 축하 드립니다!

다람쥐 쳇바퀴같은 느낌으로 말이죠ㅋㅋ 축하감사드립니다

어셉님 딸사랑 엄청 느껴지네요 ㅜㅜ 물 나르실때도 힘드실거 같아요 ㅜㅜ
그래도 주아가 엄청 좋아했을거 같습니다^^

딸아이가 완전 부럽습니다~

완전 재밌었나봐요. ㅋㅋㅋ 저희도 너무 덥길래 물론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마트에서 방수천으로 만든 애기용 풀장을 사봤는데 놀기는 커녕 둘째가 발톱으로 구멍내서 망했어요.

아기 전용 수영장이네요^^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