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엉 일러님!! 정말 예상도 못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좋아요 ;ㅁ; 아.. 최신 글도 아닌데 기억해주고 계신 것도 감동인데.. 그 글을 그림으로 만들어 주시다니.. 한 순간이었던 추억이 생명을 얻었네요. 정작 저는 저 글도, 저 때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사실 지금의 제가 꼭 기억해야할 순간인 것 같아요. 막막한 내 앞에 이유 없이 나를 안고 위로해준 낯선 천사를 만났던 순간을.
그림 속의 천사가 저를(저 맞겠죠?) 안아주며 쓰다듬어 주는 모습에서 정말 위로를 받아요. 부서진 새장이 무지개 속에 있는 것이 좋아요.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그림 속의 새들도 저에겐 남다른 의미로 와닿고요. @springfield 라고 일러님의 글씨체로 새겨진 것도. 정말 하나하나 다 저를 토닥이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그림이예요.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이 그림을 보시는 분들 마음의 위안을 받으실 거란 생각이 들어요. 일러님의 그림에는 그런 힘이 있답니다 :-)
그림 뿐 아니라, 제가 고민섞인 글을 썼을 때마다 저에게 진심을 나누어주며 기운을 복돋아주시는 일러님 덕분에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아 왔는지요. 우리가 그동안 나누어 온 이야기들이 있으니 제 마음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
저 이제 다른 분들 안부러워요!! 나도 일러님 그림 선물 받았다!! 이제 다들 저를 부러워하실 거 같은데요? 히히히. 근데 일러님 손목 아껴야 하는데 ;ㅁ; -20 점 드리고 999점 드릴게요. 저를 위해 그림 그려주신 일러님께 진심으로 고마워요. 정말 힘이 많이 나요. 정말, 행복해야겠습니다. 일러님도 함께, 우리 행복해요 :-)
ㅎㅎㅎ 마음에 들어하셔서 다행이에요!ㅎㅎ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뻐요^ㅂ^ 스프링님의 글에도 따듯한 힘이 있습니다!ㅎㅎㅎ
999점 감사합니다ㅋㅋㅋ 같이 행복합시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