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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신의 고뇌

in #kr-collabo7 years ago (edited)

제가 원래 소설을 잘 읽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항상 철학적인 이야기를 해주시는 김리님을 구독한 이유도 있지만...이번 소설에서 김리님 만의 문체는 너무 제 스타일입니다...내용도 너무 좋았지만 문체가
말입니다... 담담하고 차분하게 쏟아내시는게 정말 부럽고 너무 좋아요!! 버섯소녀 이야기 정말 잘 보고 갑니다 감동감동 또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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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제 철학을 소설로 내고 싶어서 노력했던 적 있습니다. 이제 반년은 연재중단 중인 소설을 즐겨주셨던 분들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 뿐이지요. 그래서인지 소설을 쓸 때도 평소와 문체가 크게 다르질 않습니다. 평소에 쓰던 글과 별로 다르지 않아서, 편하게 읽으셨던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철학을 소설로 내고 싶어서

죄송해하지 말아 주세요. 언젠가는 쓰실 거잖아요.

삶을 무계획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니, 글도 장편은 못 쓰겠어요... 한심합니다!

앗! “삶을 무계획하게” 이건 저에게 하시는 말씀 같아요 ㅠㅠ

유유상종이라고 우리도 어딘가 닮았겠지요 ㅜㅜ 안 좋은게 닮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흑. 저도 한심한 거였어요. ㅠㅠ

그건 안 닮으신걸로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