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으로 인해 대전에 거주한지 1년이 넘어가고 새 도시에 적응 하기 싫어 집에만 지내오다가 올 여름부터 대전을 누비기 시작했다
가장 흥미로웠던 곳 중에 하나가 바로 “갈마동”
소위 “~리단길” 이라는 단어가 지역별로 붙어서 소비되고 있는 상황을 탐탁치 않아 하는데
아직 갈마동은 그런 이름이 안 붙어 있는 듯 하다
갈마동의 유명한 카페 들이 있지만 이븐타이드를 가장 먼저 방문한건 지하철역이 가장 가까워서는 아니다
엔틱한 폰트와 스티커덕후로서 스티커 하나 챙겨볼까 하는 의미가 컸는데 소정의 목적은 달성 했으니 만족!
카페는 굉장히 미니멀하고 깔끔했다.
조도가 다른 중앙 테이블과 내부의 룸 테이블이 있었고 어딘가 자고 있을지 모를 멍멍이의 존재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한민국 카페의 가장 트렌드라 하면 단연 카페 입구 인증샷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가 아주 탁월했다
쿠키와 밀크티를 시켰으나 오븐 문제로 쿠키는 먹어보지 못했고 밀크티만 먹었는데
너도 나도 우리도 모두가 아는 그런 맛이었다
유리잔에 들어있는 얼음과 빨간 하트 빨대, 페브릭 코스터와 친절하신 사장님이 맛을 상승시켜주는 듯했다
다음에는 직접 내려주시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하고 와야겠다
Congratulations @tender.passion!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published your First Post
You made your First Comment
You got a First Vote
Click on the badge to view your Board of Honor.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
Do not miss the last post from @steemitboard:
SteemFest³ - SteemitBoard support the Travel Reimbursement F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