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버스킹 공연을 한다고 하길래!!!!! 성북구 장위동을 가게 되었습니다. 우아우아우아!!! 성북구 장위동은 정말 처음으로 가요. 어린이공원에서 한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정말 주택가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였어요. 미끄럼틀을 빙둘러싸고 다양한 플리마켓들이 있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수제쿠키만들기체험, 수제비누 등 다양한 것들을 팔고 있었어요. 함께 간 언니가 비누를 사면서 제게도 하나 주었답니다. ㅎㅎㅎㅎㅎ
언니가 하는 공연은 2시 반이라고 했어요. ㅎㅎㅎ 맞춰 갔더니,
앗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이공원이어서 그런지, 꼬마친구들이 엄청 많았어요 ㅋㅋㅋㅋㅋㅋ 뒤에서는 아이들이 놀고 있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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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관객들 ㅋㅋㅋㅋㅋㅋ 보컬님께서 준비한 곡이 맞을 지 모르겠다고 걱정하시더군요 ㅋㅋㅋㅋ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반응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공연이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 너무 좋아서 오히려 안타까운 ㅠㅠㅠ 언니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지 처음 알았어요~ 원래 좋아하는 언니인데 더 반하겠어요 ㅋㅋㅋ
처음에는 잔잔한 곡들 위주로 하다가, 점차적으로 밝고 흥겨운 곡들로 넘어갔습니다^^ 여러 곡 중에서 '신현희-오빠야'곡의 호응이 정말 좋았어요! 학생들이 모두 알고 있는 곡인지 모두 함께 따라부르는데 정말 분위기가 훈훈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마지막 곡 '석봉아(맞나?)'에서는 흥겨운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어요 ㅋㅋㅋㅋ 나중에는 무대 뒤에서 학생들 여럿이 서서는 음악에 맞추어서 흥겹게 춤을 추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치 않은 백댄서들 ㅋㅋ 정신없이 구경하고 깔깔 웃는다고 정작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아쉽 ㅜㅜ
관객들이 어린이들이라 조금 예상외의 전개였지만 그래서 더 색다른 공연이 되었던 것 같아요. 솔직하고 자신의 흥겨움을 몸으로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아이들덕분에 더 재미있었습니다.^^
즐거운 공연을 보여주신 이유진안경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