景德傳燈錄

in #kr-buddha6 years ago

마조가 말했다.
“도는 수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다만 오염시키지만 마라.

무엇을 오염이라 하는가?
나고 죽는 마음을 일으켜 꾸며대고
취향을 갖는 것은 모두 오염이다.
곧바로 말하면 평상심이 도이다.
평상심이란 꾸밈도 없고,
옳음과 그름도 없고, 취함과 버림도 없고,
연속과 단절도 없고,
천함과 성스러움도 없는 것이다.
다만 지금 가고 머물고 앉고 눕는 행위가 다 도이다.

  • 景德傳燈錄( 경덕 전등록. 제28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