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죠. 정상에 오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냐는 질문에 아무 생각도 안한다고, 오직 자신의 민낯을 마주할 뿐이라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 주저앉고 싶은 마음 등.
사회자가 예상한 자연에 대한 경외심 같은 것보다 두려움을 느낀다고. 그냥 오를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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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죠. 정상에 오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냐는 질문에 아무 생각도 안한다고, 오직 자신의 민낯을 마주할 뿐이라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 주저앉고 싶은 마음 등.
사회자가 예상한 자연에 대한 경외심 같은 것보다 두려움을 느낀다고. 그냥 오를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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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원초적인 몇 가지 감정만 남을 거 같아요. 거기에 비한다면 나머지 걱정들은 진짜 사소해져 버릴 테고요.
저라면 과연 다 걸을 수 있었을까 싶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