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유감-서평인 듯 아닌 듯>
“글쓰기의 용기와 지향점에 대하여”
요즘 내가 재미있게 본(보고) 있는 책이 있는데. 오늘은 그 책 두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문유석 판사가 생활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적은 것인데, 내용이 참 일상적이고 교훈도 있고 해서, 나도 글쓰기를 할 수 있겠구나 하고 “글쓰기에 대한 용기”를 준 책이다.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괜찮았다. 책을 읽어보신 눈치 빠른 분들을 왜 소제목을 ‘일상유감’으로 했는지 바로 감 잡으셨을 것 같다. 책 제목이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개인주의자 선언’이니까 나도 나름 벤치마킹을 했다.
물론 문유석 판사님이 나보다 더 훌륭하고 글도 잘 쓰신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
나는 책을 읽거나 어떤 일을 할 때 거기서 교훈(?)이라고 해야 할 까 ‘뭔가 도움이 되는 것’을 찾아보고 싶어하고, 개인적으로 ‘아재개그’ 욕심이 있어 가급적이면 좀 재미지게 쓰고 싶어 한다. 그래서 좀 실없이 보이기도 한다. 근데 내가 좀 실이 없어서 그건 어쩔 수 없다. 그러니 글도 그럴 수 밖에. 그건 ‘콩 심은데 콩 나고의 법칙’이다.
근데 내가 진짜 감탄하면서 보고 있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을 보면 “나도 글을 이렇게 쓰고 싶다.” 라고 강한 충동을 느끼게 한다. 그 책이 바로 천명관 작가님의 “고래”이다. 고~뤠~?!! (‘님’자 꼭 붙여야 함, Respect!!)
책 표지 띠에 이렇게 쓰여져 있다. “폭발하는 이야기의 힘” 책을 읽어보면 알게 된다. 왜 띠지체 이렇게 멋진 말을 적어 놨는지. 진짜 폭발한다. 이건 “글쓰기의 일차 빅뱅이다.”
이야기 자체가 흡입력이 대단한 데다가,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은 자유로운 문체, 거기다 빅 재미(개그??)까지 겸비한 대단한 작품이다. 책을 좋아하시는 친구분들이 10점 만점에 10점을 주는 이유가 다 있다.
“나도 진짜 이런 글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 책의 빠져드는 블랙홀 스토리텔링과 재미를 나의“글쓰기의 지향점”으로 삼고 싶다. 스고이~ 스고이~!!
북두신권의 켄시로는 이 책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넌 이미 빠져들고 있다!”
천명관 작가님의 ‘고래’. 진정 두고두고 볼만한 명작임이 틀림 없다~!!
몇년째 책꽂이에 꽂힌채로 읽지 않고 있는 책이 '고래' 인데 꼭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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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지금 보고 계신 책 보신 후 꼭 읽어보시기를 강려크하게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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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수고하셨습니다 ~ ^^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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