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전시회를 했다.

in #kr-art7 years ago (edited)

치열하게 달렸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다가 꿈을 찾아 떠났는데 낯선 땅에서 갑자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을 만났을 때 얼마나 흔들리고 무너졌을 지.. 쪼야님 많이 힘들었지요 ㅠㅠ 두 손을 꼭 모은 삼족오를 보면서 쪼야님의 간절함과 열망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무계획과 쉬어감이 전시회라는 큰 기회가 되어 돌아와준 것이 정말 너무 감사해요.

"아무것도 안 하기로 했다" -> "놀았다기 보단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재밌는게 너무 많은 세상에서 이것만 하고 있을 수 없다" 로 변하는 쪼야님의 마음을 보면서 쪼야님에게 태양이(다시) 뜨고 있는 것을 느껴요. 쪼야님이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을 하며 살 수 있도록 응원해요. 뭔가 되어야겠다던 쪼야님이, 쪼야님 자신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점점 미소를 지으며 글을 읽었어요 :-)

Sort:  

스프링필드님!! ㅎㅎㅎㅎㅎ 나 울었잖아요 스프링필드님 댓글보고ㅎㅎㅎㅎㅎ나이드니깐 눈물만 많아져서 스프링필드님 응원은 항상 진심이 느껴져서 힘이 돼요! 스팀잇하고 가장 좋은 점은 스프링필드님을 만난 일이에요~ 진심으로 고마워요ㅠㅠ 31세기에는 꼭 밋업하기로 약속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