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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디자이너 시절 작업들을 돌아보며

in #kr-art7 years ago

교과서에 나오는 색깔들, 그림들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모릅니다. :) 은연중에 아이들이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고, 사실 글보다 그림을 아이들은 더 좋아하니까요. 이번에 교육과정이 개정되며 연수를 받을 때에도 교과서 집필하신 분들이 나와서 이 부분에 이 색깔을 쓴 이유, 저 그림을 넣은 이유를 하나 하나 설명해 주셨어요. 그런 작은 부분들이 아이들의 가치관이나 감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 뜻깊은 작업을 하셨네요.^^

포스터 그림이 참 멋집니다. 기린을 좋아하는 저는 책에서 목을 쑥 내민 기린이 제일 좋네요 히힛 아이분 그림은... 상당히 박력이 있네요....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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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작업이 정말 아이들 교육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다보니 디자인 작업하는데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막중하더라구요. 그래서 교과서 집필자 분들이 많이 까다롭게 임하신것도 같아요.
흑백교과서로 공부했던 저는 시대의 흐름을 절실하게 깨닫는 순간이기도 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