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색깔들, 그림들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모릅니다. :) 은연중에 아이들이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고, 사실 글보다 그림을 아이들은 더 좋아하니까요. 이번에 교육과정이 개정되며 연수를 받을 때에도 교과서 집필하신 분들이 나와서 이 부분에 이 색깔을 쓴 이유, 저 그림을 넣은 이유를 하나 하나 설명해 주셨어요. 그런 작은 부분들이 아이들의 가치관이나 감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 뜻깊은 작업을 하셨네요.^^
포스터 그림이 참 멋집니다. 기린을 좋아하는 저는 책에서 목을 쑥 내민 기린이 제일 좋네요 히힛 아이분 그림은... 상당히 박력이 있네요....하핫
교과서 작업이 정말 아이들 교육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다보니 디자인 작업하는데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막중하더라구요. 그래서 교과서 집필자 분들이 많이 까다롭게 임하신것도 같아요.
흑백교과서로 공부했던 저는 시대의 흐름을 절실하게 깨닫는 순간이기도 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