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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마광수 교수님에 대한 기억(5) - 그에게 빚진 것.

in #kr-art7 years ago

아 이 글을 이제서야 읽네요. 글이 너무 좋아서 그동안 연재하신 내용까지 다 읽어보고 왔습니다. 직접 마선생님을 겪으셔서 그런지 글에서 진심이 더욱 진하게 묻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생전에 마선생님을 두고 그저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면면을 직접 들여다 보면 그게 아닌 걸 알 수 있죠. 그분이 윤동주 시인을 밝혀낸 과정과 결과를 봐도 그렇고, 시대의 맥락 속에서 즐거운 사라와 같은 작품을 낸 것만 봐도 말이죠. 개인적으로 언젠간 한국의 문학사 한 켠에 길이 남을 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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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실제로 한국의 문학사에서 중요한 인물은 아니라도 반드시 언급된 인물일 겁니다. 슬픈 점은 아직도 '윤동주 연구'만큼 평가받는 물건이 없다는 것이지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우시카 글을 비롯한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