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imsursa 님의 동화의 재해석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이벤트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재해석한 동화는 행복한 왕자입니다.
재해석한 스토리와 주인공 셜록과 제제의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행복한 왕자
풍요로웠던 알베온 왕국. 개국 100주년 기념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마녀는 왕국에 저주를 내립니다. 저주로 왕국의 모든 사람들은 불행해지게 됩니다. 가난, 전염병 등으로 고통받으며 불행한 나날을 보냅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국왕의 아들, 미모의 왕자 셜록은 밤만 되면 애완 제비 제제와 함께 자신의 보석으로 불행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주러 나갑니다.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로 말이죠. 하지만 사람들에게 보석을 나누어 주는 것은 임시 방편이 될 뿐 모든 사람들의 근본적인 불행을 해결해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셜록은 우연히 자신의 왕국이 불행에 빠진 이유가 나쁜 마녀의 저주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셜록은 자신이 도움을 주었던 불의 마법사 그레이스, 언령의 마법사 메리, 바람의 마법사 핀과 함께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나쁜 마녀를 만나러 가는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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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일행은 각자의 능력과 투지로 마녀의 함정들을 물리칩니다. 그렇게 마침내 마녀를 만난 세 일행은 너무나도 강력한 마녀의 힘에 고군분투 합니다.
그러던 중 마녀가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보석보다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왕자의 심장을 주면 저주를 풀어주겠다고 합니다.
왕자는 저주로 인해 불행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백성들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기꺼이 자신의 심장을 마녀에게 내어주기로 합니다. 마녀는 왕자의 심장을 꺼내고 대신 납으로 만든 심장을 줍니다.
납 심장을 받은 왕자는 돌덩이처럼 몸이 무거워졌으며 심장이 뛰지 않았으며 따듯한 마음을 잃어버렸습니다. 더이상 이전의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왕자는 없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언령의 마법사 메리는 왕자의 납 심장을 위한 시를 지어주었고, 불의 마법사 그레이스는 납 심장에 따듯한 온기를 주었으며, 바람의 마법사 핀은 납 심장에 바람을 불어 심장이 계속해서 뛰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왕자는 이전의 온기를 되찾고 따듯한 마음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왕국으로 돌아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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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행복한 왕자와 제비는 사람들을 도왔지만 죽음을 맞이하였고 사람들은 그들의 선행을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모습이 지나치게 비인간적이고 차갑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왕자와 제비의 선행은 사람들의 근본적인 불행을 해결해주지 못했지요. 그들이 죽은 후 사람들은 다시 불행해졌을겁니다.
이런 포인트를 조금 변형하면 진짜 행복한 왕자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고민했고 그래서 마녀의 저주라는 소재를 넣었습니다. 저주는 백성들이 불행한 이유에 타당성을 주고 보석을 주는 단발적인 도움이 아닌 저주를 푼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원작에서 사람들을 도왔던 왕자의 겉은 보석과 금으로 치장되어 있었는데, 인류애를 가지고 있는 심장은 납으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반짝이는 금과 보석 속에 하찮은 납덩어리가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게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모티브를 따와 저주를 푸는 방법을 심장교환으로 설정했습니다. 백성을 위해 자신의 심장을 내어주는 따듯한 마음이 저주를 푼 열쇠랄까요.
그리고 왕자 셜록을 도운 세 명의 마법사 그레이스, 메리, 핀은 원작 동화에서 왕자가 도움을 주었던
성냥팔이 소녀 - 불의 마법사 그레이스
가난한 작가 - 언령의 마법사 메리
병든 아이 - 바람의 마법사 핀
입니다. 이들의 모습도 그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했어요 😂
왕자는 보석으로 치장된 동상을 의인화 한거라 최대한 미소년으로 그리려고 했어요. 심지어 오드아이죠..^^속에는 왕자의 옷을 입고 있지만 신분을 숨기기 위해 외투를 입고 있습니다. 손에 있는게 제제입니다 !
와 ... 그림에 감탄이 나오네요.
각색하신 동화의 내용도 해피엔딩이라 좋고요 :)
감사히 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글 제법 긴데 다 읽어주시니 감사하네요!
멋진 캐릭터! 어렸을때 읽었던 행복한왕자를 다시 만나니 잊혀졌던 기억하나가 새롭게 떠올랐네요. 읽을 때마다 마음아픈 동화들이 있죠 ㅠㅠ 해피엔딩 저두 참 좋네여~~~
감사합니다! 진짜 행복한 왕자 이야기 만들고 싶었어요! ㅎㅎ
왕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이군요 ^^
거기다가 원작하고는 반대로 평범한 외투...
원작보다 훨씬 멋진 결말이네요 ^^
그림도 엄청 잘 그리셨지만, 글도 너무 잘 쓰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작가님
세계일주 방랑자, #kr-art 큐레이터 @rbaggo입니다.
[#kr-art] 르바 미술관 4회차[@a~p]에 작가님들의 그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포스팅 저자수익(SBD)는 Pay out 후, 그림 수대로 분배해 송금의 방식으로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매일 한국 시간 기준 저녁 7시에 올라오는
[오늘의 금손을 소개합니다] kr-art 큐레이팅 최신 포스트
에 그림의 제목과 링크를 남겨주시면, 그 다음날 소개되며, 이 또한 저자수익(SBD)의 60%를 배분해 작가님들의 지원금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게시된 그림은 매주 일요일마다 추가로 등록하여 전시회에 포함하게 됩니다.
p.s 큐레이팅 포스트에 그림을 넣어 소개해도 괜찮으신지 답변은 큐레이팅 포스트에 링크 남기실 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눈이 커다란 왕자의 모습이
참 순박하게 보이네요 ^.^;;
행복한 왕자, 셜록과 제제 ...
원 스토리가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나쁜 마녀의 저주...
동화의 전형적인 스토리지만
나쁜 마녀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마녀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겠죠 ^.^;;
와 그림 퀄.. 너무좋고 내용도 너무좋네요 ㅠㅠ
너무 늦게확인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원작과 다른 결말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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