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zzoya's drawing 78] 별이 된 나의 개와 고양이 이야기View the full contextkmlee (64)in #kr-art • 7 years ago 별로 감정적 유대는 없는 이구아나가 죽었을 때도 펑펑 울었는데 깊은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는 개나 고양이와의 이별은 어떻게 다가올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저도 사실 경험하기 전까진 상상할 수도 없었는데...그 누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사실 죽음의 이별이라는게 더이상 그 친구들을 만날 수 없어서도 슬프지만 제 죄책감 때문에 더 견디기 힘들었던거 같아요. 제가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 같아서...
이구아나보다는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이 더 가까운 예시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