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옳고 내가 틀리다는 식의 주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올바르게 갈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주제라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척 공감합니다. 말씀하신데로 민감한 주제를 무조건 터부시 할게 아니라 토론하는 과정중에 각자 생각의 폭을 넓히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동성결혼 같은 주제가 엄청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중 하나인데, 토론식의 교육을 자연스럽게 받은 서양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같이 보이는 아이조차 어지간한 성인 이상의 논리와 자기주장을 보여주는 거 보고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지속되는 토론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