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호재에 관한 정리

in #korea7 years ago

안녕하세요. 주짓수맨입니다.

이번엔 코인 호재에 관한 정리를 해볼려고 합니다. 코인공부를 계속하다보니 코인에 관한 다양한 호재들이 예전에는 좋다고 생각했던 호재가 다시보니 그렇게 좋은 호재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등 생각이 바뀌어서 글을 적습니다.

현재 코인판의 호재는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크게 정리하자면

  1. 밋업
  2. 코인번
  3. 기업 협약
  4. 거래소 상장
  5. 하드포크
  6. 리브랜딩
  7. 어플리케이션 , 실결제 등 상용화 단계에 이르는 활동

이정도의 호재로 정리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 호재라면 호재지만, 위에 나열한 7개의 호재에 관해 글을 정리하려고합니다.

  1. 밋업
    사실 이건 호재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민망한 호재입니다. 밋업은 말그대로 일종의 그냥 모임입니다.
    물론 여기에 모여 관계자들이 다양한 얘기를 주고받으며 좋은 방향을 얘기하겠지만, 이것 자체는 호재라고 부르기엔 조금 의아한 사항이 많습니다. 주식으로 치면 일종의 주주총회라고나 할까요? 모여서 자신들의 방향과 미래를 얘기하는 곳에서, 이것만으로 가치가 마구 올라가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얼마전 치솟은 이오스(EOS)코인이 있습니다만, 사실 전형적인 스캠(SCAM)코인의 향가기 납니다. 뭔가 발표하겠다. 뭔가 하겠다고 말만했지, 지속적으로 미루고만 있으며, N사다 뭐 이런식의 뉘앙스만 풍기며 예전 아인스타이늄 사태처럼 사람들에게 기대감만을 잔뜩넣어 펌핑만시키고, 사실 까보면 아무것도 없는 쓰레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물론 투자는 본인의 몫입니다)

어쨋든 밋업은 물론 좋은 방향을 얘기하는 호재지만, 이것만으로 코인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의문이 있는 호재입니다.

  1. 코인번
    이번에 제일 의미있게 다루고싶은 얘기인데, 코인은 공부를 조금만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암호화폐는 단순한 화폐가 아닌 목적을 갖는 화폐입니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초기에 블록체인 코인을 개발할때, 목적에 따라 발행량을 조절하며 많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적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

즉 초기 발행량은 코인의 목적에 맞게 디자인되서 나온겁니다.

  • 예를들어 덴트코인 같은경우는 1000억개가 있습니다. 이는 전세계 사람들이 덴트코인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길 원하며 만들었기 때문에 1000억개 조차도 적다고 판단된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반대로 플랫폼 코인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퀀텀, 네오등은 이렇게 많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인플레를 양상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갯수가 훨씬 적습니다.

코인의 소각은 주식의 소각과는 다른의미를 갖습니다. 주식은 한 주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보통 회사가 주체가 되어 주식을 사들이고 이를 태워버리는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한주한주의 가치가 상승합니다. 하지만 코인은 그냥 본인들이 갖고있는것을 태웁니다. 그러니 시세나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 이득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요새는 악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들이 초기 생각했던 양보다 더이상 필요해 보이지 않으니 태우는 것이고, 이는 초기 디자인이 잘못됐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생각합니다.

  1. 기업협약
    기업협약은 굉장히 주요한 호재입니다. 특히나 큰 기업과 할수록 강력한 협약입니다. 그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업이 인정했다.
    기업은 바보가 아닙니다. 자신들과 협약할 코인의 기술, 상태, 발전정도 등을 체크 안할리가 없습니다. 그건 당연한 얘기겠지만, 큰 기업일수록 더욱 깐깐할 것이구요. 그런데 협약이 됐다? 기술적으로, 가능성으로 그 기업이 인정했다는 뜻이 되므로 굉장한 호재입니다.

  • 기업의 고객을 이용할 수 있다.
    코인의 가치는 암호화폐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때 그 가치가 들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기업과의 협약은 협약한 기업의 고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는 굉장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업의 플랫폼 활용가능
    예를 들어 삼성과 협약했다고 생각해보면, 삼성 핸드폰에 그냥 기본 어플처럼 붙혀서 나간다고 생각해봅시다. 거기 있는 고객들은 이를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기업이 가진 플랫폼을 활용하여 고객을 이용하고, 광고효과 까지 볼수 있으니 이는 굉장한 이득을 가질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누구나 알만한 거대 기업이 아닌 이제 막 시작한 기업이거나 개발자가 예전에 운영했던 기업과 협약하고선 마치 대단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온양 홍보를 하여, 일종의 SCAM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근래에 가장 좋은 협약을 보여줬던 것은 퀀텀의 360과의 협약, 덴트코인의 버라이즌 및 AT&T 협약등이 있겠습니다.

  1. 거래소 상장
    모두가 동의하겠지만, 크고 좋은 거래소에 상장은 최고의 호재중 하나입니다. 더욱 많은 사람이 그 코인을 접할 수 있으며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 역시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2. 하드포크
    하드포크 역시 좋은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기적으론 악재라고 생각합니다. 하드포크는 말그대로 마구 뜯어고치는 것입니다. 이는 초기 방향이 잘못됐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기 위해 방향을 선회하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론 자신들의 개발방향이 달라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악재지만, 장기적으론 더욱 옳바르고 좋은 코인이 될 가능성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므로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실질적인 가치를 갖기까진 시간이 조금 필요한 호재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들이 개발하던 방향을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코인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더욱 나아갈수 있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1. 리브랜딩입니다.
    저는 하드포크와 비슷한 이유로 단기적으론 악재에 가깝지만, 장기적으론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2. 어플리케이션 등 상용화 단계
    실제 가치를 주는 것으로서, 저는 이게 현재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기업과 협약을 통해 실생활에 사용된다는 뜻은 이 코인은 이미 시장에 나와 가치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현재 한국 시장의 최악의 악재로 꼽히는 거래소 폐쇄등을 하더라도 이코인의 가치는 계속 살아있으며, 실생활에 가치를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제가 생각하는 호재의 가치입니다.

동의하시는 분도 계시고,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도 계시겠지만, 서로 의견을 보완하며 나아간다면 좋은 좋은 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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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각종 호재 들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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