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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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리뷰 이벤트가 일상화 되어있지요.

특히 제가 자주 이용하는 '배달의 민족'은 리뷰를 쓰면 뭔가 서비스를 먼저 보내주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리뷰를 쓰는 편입니다.

음료수를 준다든지 쿠키를 준다든지 만두를 준다든지 보통 그렇습니다.
일단 배달 음식이 오면 사진 먼저 찍고 다 먹고 난 뒤 리뷰를 적습니다.

주로 저의 리뷰는
'오늘 첫 주문인데, 제 입맛에 엄청 잘 맞네요. 다음에 또 시킬게요~ 굿'
'가성비 짱입니다. 푸짐 푸짐'
'매주 한 번은 시키는 저의 소울푸드입니다. 번창하세요~'
'제가 만든 찌개보다 더 맛있어서 시켜먹어요. 엄청 맛있어요!!'
'또 시켰어요, 이번주만 두번째.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좋게 적는 편입니다.
좋게 적을 때는 진짜 맛있어서 이렇게 적고, 힘내서 장사 잘하시라고 덕담 위주로 적습니다.

하지만 정말 별로인 경우, 내 리뷰를 보고 누군가가 시켜서 욕할 정도의 상황이면 리뷰 이벤트 뇌물을 먼저 받았더라도 이렇게는 적지 않아요.
그럴때는 주로

'양이 진짜 많네요.'
(다 못먹었다는 뜻입니다. 맛없어서.)

'감사합니다.'
(맛에 대해서 딱히 할말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적지요.

너무 맛었다는 소리는 못적겠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주로 리뷰를 먼저 보고 시키기 때문에 크게 맛없었던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사람들이 대부분 알아듣게 리뷰를 쓰기 때문이지요.

진짜 맛있는 집은 리뷰도 호들갑스럽습니다.ㅋㅋ
딱 보면 알지요.

서비스가 엉망이어서 리뷰에 그대로 적었다가 고소한다고 문자를 받았다는 배민 고객의 후기를 커뮤니티에서 보았습니다.
ㄷㄷㄷ

카페에서 머핀과 쿠키를 시켰는데 코스트코 제품을 데워서 보냈다는 그런 분의 후기도 보았구요.ㄷㄷ

제대로 장사하면 고객들이 알아서 좋은 후기를 적어줍니다~~~~

저도 정말 감동적인 맛이나 서비스를 받았을 경우 이벤트 유무에 상관없이 좋게 적어줍니다.

'이 집 사장님 정말 서비스 짱입니다. 맛도 짱, 영원히 단골 예약!!!!'
'믿고 먹는 ###, 저의 최애 맛집입니다.'

이런 식으로 아낌없이 칭찬을 해줍니다.

그래야 진정한 맛집이 오래 오래 장사할수 있을것 같아서요^^

지영업자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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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도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 앱에서는 안되고 현장결제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