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 계획적으로 짜임새 있게 나에게 맞게 선택을 하고 시간과 싸움을 해야 하는 것을 느끼게 하는 건 공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끔 했다. 올해 나의 목표가 작심삼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되면 되겠지 그리고 하면 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일단 접고 해야 한다는 것!! 해를 거듭하면서 계속 생각하게 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공부해야지 그리고 공부를 하면 늦지 않은 거겠지 공부를 끝내면 내가 어떤 자리의 사람으로 변하겠지. 공부를 안 해서 변하는 삶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충족이 되는지 그리고 충족했던 만큼 큰 기대를 걸지 않고 하나하나 일을 해낼 때마다 성취감을 얻고 자신 있게 욕심과 용기를 조금씩이나마 얻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큰 꿈을 가지는 것을 뒤로 미루고 하나하나 사소한 것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해내야 한다는 생각을 첫 번째로 손꼽게 만들어 버리는 건 공부인 거 같다. 해를 거듭하면서 끝내지 못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생각만 했던 것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몇 년이란 시간을 허비했다는 점을 너무 후회되기도 한다. 후회하면 무슨 소용인지 지금이라도 한다는 그것에 감사하면서 지금이라도 하는데 어디야 라는 생각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결심을 두고 공부에 임해야 하는 것을 느끼고 또 느껴야 한다.
다시 공부하고 싶은 나이, 서른 책 저자 사이토 다카시 저자의 말을 인용하면 어떤 일이든 단 2주일만 노력하면 잘 담근 된장의 맛처럼 노력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그 후에는 가속도가 붙고 차츰 몸에 익어간다. 단 2주면 14일 즉, 2주일이란 목표 기간을 잡고 시도해보라는 것이다. 늘 계획을 세웠던 것을 작심삼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면서도 싫어하는 일들을 거른다는 시기를 말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하였다.
자신이 습득하기 위한 계획은 몸으로 실천을 해서 몸에 배게 하는 시간을 갖으라는 말을 말해주고 있다. 14일이란 시간 동안 계획한 것을 실천하고 그 시간만큼 벗어나지 않음 그 시간을 지키기 위해 큰 노력을 쏟지 않을까 하는 저자는 심리를 끌어내는 거 같았다. 심리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몸소 14일 동안 지킨다면 잃은 것도 있고 얻는 것도 하나의 교훈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 교훈을 바탕으로 무엇을 하던 자신이 계획했던 것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있다면 그 재능에 숨겨져 있던 것을 끄집어내기 위해 많은 것들을 실패를 겪어내면서 얻는 보물이 값진 보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귀중한 보물을 얻기 위한 실천이 아닌가 싶다. 귀중한 보물을 얻기 위해 보이지 않는 자신을 버려야만 하고 버린 만큼 얻는 큰 값어치가 있을 터이다. 값어치가 나를 빛나게 해주는 시기가 공부를 통해서 얻어지는 시기인듯싶다.
남들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함도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충족하지 못하는 것들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나이 책을 통해서 계속 내 삶을 다시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 볼 것이다. 공부가 재미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