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이야기 감동입니다. 근데 바로 쏟아지는 비판이 있었다니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왠지 저도 누군가에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네요. 비판하는 소수보다 격려하고 칭찬하는 다수의 스티미언들이 있습니다. 힘내셔요. 떠나는 사람보다 남는 사람들에게 집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럿이 합심해서 살다가 문제가 생기면 "더러워서 난 떠난다" 는 여운을 또는 아무말 없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정말 많은 스티머들을 바라봤습니다. 그중에선 정말 못가게 꼭 붙들고 싶은 분들도 다수 계셨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런 분들은 어쩌면 피해자인 동시에 다른 무엇인가가 이유가 생기면 가실분들이니 보내드리는게 어쩌면 맞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으나 싫으나 결국은 남는 사람, 혹은 남은 사람들이 부대끼며 고치고 바꾸고 지키며 살아가야하기에 말이죠. 저는 17년 7월에 왔고 지금까지 별문제 없이 잘 버티고 있습니다. 사람일이란게 알 수 없긴 하니 마음이 언제 바뀔지는 모르나 향후 약 100년간 스팀잇에서 더 버틸 예정인데요. 있는 동안 적극지지 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의 꽃이 피어나는 곳이 스팀이기를 스팀짱이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