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오늘 저녁부터 4말5초 연휴가 시작되는군요 ㅎ
조사에 따라면 아무리 연휴라고 하더라도 방콕을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습니다.
어쩌면 코로나를 핑계로 집에서 쉬고 싶어하는 남편들의 바람이 많이 들어간 것은 아닌지... ㅎㅎ
다들 코로나 때문에 힘들다고 해도 어디 돌아다니지 않아서 좋다는 분들도 많이 본 것 같아서 그런 생각이 좀 들긴 하네요.
저희 회사의 경우는 5월 4일 전직원 단체연차를 쓰라고 공지가 났습니다.
주말 포함 6일간의 공식 연휴가 생긴 셈입니다.
이런 공지가 나오기 전에 선빵을 날린 몇몇 분들이 머쓱했다는 소식도 들리는군요.
하지만!!!
저희 팀은 다른 사이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고객사가 쉬지 않아서 그대로 출근을 하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저는 토요일 당직까지...ㅜㅜ
5월 4일은 팀 7명과 사다리를 타서 2명만 연차를 쓰기로 했는데 운좋게 저도 당첨!!! ㅎㅎ
하지만!!!
이 또한 팀장이기에 고생하는 제일 후배에게 양보를 했습니다.
제 운만 시험해 본 사다리였네요 ㅎㅎㅎ
암튼 꿀같은 연휴 중에 쭉 쉬지는 못하지만 코로나도 조금은 수그러 든 것 같고 날씨도 좋고 뭔가 생동감이 넘치는 연휴의 시작인 듯 합니다.
저는 연휴 전 다리 치료를 위해서 오후 반차를 쓰고 일찍 퇴근을 하였습니다.
병원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근처 스타벅스에서 카페라떼 아이스 벤티 한잔을 드링킹 중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만 해도 벌써 기분이 좋네요 ^^
좋아하는 음료 한잔과 최애하는 맥북에 무선 인터넷만 있으면 뭐...ㅎ
코로나에 최적화되어 있는 사람들이 바로 개발자들이라고 하죠.
아주아주 공감합니다. ㅎ
하지만 연휴동안에는 가까운 곳이라도 나가게 될 듯 합니다.
처음에는 저 멀리 강원도에 한번 다녀올까 했는데 너도나도 강원도행이라...ㅜㅜ
사람마음은 다 똑같은건지...
결국은 당일치기로 근처에 가까운 가정들과 함께 다녀오기로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다들 조사에서 나온 것처럼 집에서 계실런지~~
긴 연휴동안 집에서든 밖에서든 안전하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길 바랍니다!!! ^^
특별한 계획이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