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억 사기 사건

in mini.topia4 years ago

https://news.v.daum.net/v/20200521202356762

춘천의 교육계가 98억 사기사건으로 떠들썩하다고 합니다.

옛날 옛적에는 곗돈 들고 도망가는 그런 사건들이 참 많았죠.
정말 흔했던.

어떻게 이런 사기는 끝이 없는걸까요?

현직 고위 교육공무원의 아내가 사기행각을 벌였는데 피해자 중 상당수가 전현직 교사들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윗 링크를 읽어보세요^^

수법은 비슷하네요. 주식으로 돈을 벌어주겠다며 돈을 투자받고 처음에는 이자를 잘 주다가 점점 뜸해지고 나중에는 원금도 못주겠다 한 그런 사건이지요.

정 씨의 사기 행각은 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피해자는 현직 교사를 포함해 모두 11명.
피해액은 98억 원에 이릅니다.
특히, 피해액 가운데 25억 원은 정 씨 남편의 통장을 통해 거래됐습니다.
정 씨가 피해자들에게 돈을 줄 수 없게 됐다고 하자 피해자들은 경찰에 정 씨를 고소했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은 생활비로 쓰거나 주식 투자로 날려 돌려줄 돈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고위 공무원인 남편 얼굴 믿고, 그리고 10년동안을 믿고 투자를 한 모양인데, 참.....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사기는 욕심 많은 사람이 당한다고 합니다. (사기 당한 사람 탓하는 거 아닙니다. 물론 사기꾼은 천벌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도 예외가 될수 없습니다.

당장 30%의 이자를 준다고 돈을 빌려달라면? 그 사람이 평소 믿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실제로 20% 준다고 해도 빌려줄 사람들이 줄을 섰을듯 합니다. 아닌가요?

처음엔 천만원으로 시작해서 20% 이자를 꼬박 꼬박 주니까 그게 일억이 되고 7억이 되었나봅니다.
(위 사건에서 그렇게 이자를 주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훨씬 적게 주었겠지요.)

저도 주위에서 실제로 이런 사건들을 보았습니다.
누가 돈 벌어준다는거 믿지 마세요.

진짜면 자기가 벌어 잘먹고 잘 살면 되지.ㅎ
아니면 자기 가족들 돈이나 불려주지.

사기로 남의 눈에 눈물나게 만드는 사람들은 꼭 죄값을 치뤄야 합니다!!

모두들 사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