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6일동안 설 연휴 기간이다.
고향길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퇴근을 일찍해서 막내 딸이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같이 가서 진료를 받게 하고 약을 타가지고 왔다.
그리고 저녁을 먹은 후 넷플릭스 증증외상센터 8화를 끝까지 보았다.
장르는 의학, 코미디이다.
드라마가 재미있어 8화까지 연속으로 보게 됐다.
원작은 한산이가의 네이버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이다.
촬영기간은 2023년 5월 31일 ~ 2023년 11월이다.
1년이 지나 개봉 한 이유는 아마도 의대증원 갈등이었을 것이라 추측해본다.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한국대병원 증증외상팀에 부임하면서 드라마는 시작된다.
유명무실했던 증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환자를 살릴 수록 적자가 쌓이는 증증외상팀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백강혁을 쫒아내고자하는 병원장과 기조실장과의 대립을 통해 드라마는 더 흥미진진해진다.
백강혁 역에는 주지훈, 양재원 역에는 추영우가 맡았다. 추영우는 요즘 옥씨부인전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나오고 있다.
주지훈 - 백강혁 역
전쟁터에서 다수의 생명을 구하며 명성을 쌓은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이다.
S급으로 냉철하고 거침없는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이끈다.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종종 직설적인 태도로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추영우 - 양재원 역
백강혁의 첫 제자이자 열정적인 초보 외과 의사이다.
맑은 성격의 소유자로 높은 학습능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외상외과에서 경험하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백강혁이 제자 양재원을 부를 때 "항문" - "1호" - "양재원 선생"으로 차츰 바뀌게 된다. 양재원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영 - 천장미 역
중증외상팀의 5년 차 시니어 간호사이다.
책임감이 강하고 실력도 뛰어난 베테랑이다.
백강혁이 '조폭'이라는 별명을 붙일 만큼 당차고 깡다구가 좋다.
그 누구보다 화끈하게 중증외상팀을 이끌어간다.
윤경호 - 한유림 역
항문외과 교수이며 수제자인 양재원을 백강혁에게 빼앗겨 대립하지만 나중에 같은 편이 된다.
다양한 감정과 갈등을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정재광 - 박경원 역
전문의 시험을 앞둔 레지던트이며 마취과의 궂은 수술을 도맡는 인물이다.
6화 "포기하지 않을 나만의 이유" 중에서
백강혁이 제자에게 말합니다.
"내 눈앞에 있는 환자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다짐했지..
너도 너만의 이유를 찾아
개같이 구르고
엿같이 깨져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그런 이유
이 퍽퍽하고 꺼끌꺼글한 이 길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걸어가기에는"
중증외상외과 의사들은 생과 사의 경계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역할은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헌신을 요구하며,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많은 중증외상외과 의사들은 생명을 구하는 일에 대한 깊은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한 의사는 "억울한 죽음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고 말한다.
고맙고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