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을 지급하고 생태계에 들어온 인수자의 워딩이 애매하다고, 커뮤니티 전체의 진정한 컨센서스도 없이 밀실합의 체제로 자금을 동결시키는 커뮤니티와 국가는 아이러니하게도 썬의 국가 중국 공산당이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블록체인 역사에서도 최초가 아닐까요)
심지어 스팀증인들이 지금까지 재단물량에 대해 금번처럼 일사분란하게 동결시키기는 커녕, 일부는 스파 지원도 받으며 활용해놓고서 이제와 프리마이닝 논리로 포크한다는 것도 일관성이 없어보이구요.
실력행사의 현실도 현실이라는 늬앙스로 흘러간다면, 시장내 더 큰 자금 유입이나 우호세력(바이낸스 같은)의 등장으로 증인 순위/생계가 변화될 때는 과연 뭐라 할 말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스스로 칼을 맞을 명분을 내어준 셈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의 대담과 행보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공유와 참여가 상징이던 생태계에 증인집단의 정치적 코딩쿠데타로 자본의 신뢰를 상실할 빌미를 스스로 준것 같아 낯이 뜨꺼웠네요.
말씀하신대로 증인들의 태도가 더 문제가 있긴 하네요. 코드 수정 가능한 소프트 포크니... 3월 6일까지 원만히 잘 합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네~ 일단은 원만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이어서 물갈이도 기대하게 됩니다.. 편안한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