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매수한 코인의 마이너스를 보며, 오늘 9시가 되면 오르겠지라는 희망은 공포로 변했습니다. 출근할 때, 잠시 열어본 업비트의 잔고는 처참했는데 어젯밤에 이어 아침까지 강한 하락세를 볼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오늘 어제의 실수를 복기했을 때, 김프가 10% 이상 육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를 했다는 사실에 스스로 후회를 하면서도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어제 그토록 낮아보였던 가격이 오늘 보니 많은 사람이 기다리는 고점이었다는 사실에, 포트폴리오 구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이번 사태가 실화라고 느껴지기 어렵다고 해도 실수는 실수이기에, 이번에도 또 한 번 배우고 갑니다. 그런데 배움만 계속되고 수익실현이 안된다면 ㅎㅎ
오늘 예상했듯이 아침 9시가 되니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지더군요. 아마도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처분하거나, 많이 떨어진 주식을 사려고 하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 지금 분위기에서는 어떤 결정을 하든 신중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보여집니다.
대부분 삼성전자 주식을 노리고 계시던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걸 보면 조금 더 낮은 가격에서 매수를 노려봐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갠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노려보고 있어서
오히려 손이 가지 않네요
네 저도 아직은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ㅎ
다시 복귀하고 안전자산이란걸 보여주면 좋겠네요...
아직 시간이 더필요할수도 있겠지만 요번기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