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urchoi85 입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토요일 2박3일의 짧은 일정으로
서울에 다녀왔어요:)
아침 9시 비행이라 서둘러 출국 수속 마치고
오미야게를 사기 위해 공항구경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서
누구나 알고 있는 도쿄 바나나빵과 홋카이도의 시로이 코이비토
두개 모두 제가 제일 좋아하는오미야게들중 하나랍니다
이번에도 빼먹지 않고 구입 ㅎㅎㅎ
지나가다 일본 카부키 홍보관에서
리락쿠마 카부키 버전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찍어 봤어요
진심 사고싶었지만
집에 둘곳도 없고 덕질은 쵸파만 하기로 마음먹었기에 패스 ㅠㅠㅠㅠ
아침이라 보딩시간에 맞춰 게이트에 도착
항상 여유있게 도착하는 편인데
이번엔 너무 이른 아침이라
공항에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네요 ㅠㅠㅠ
기내식도 열심히 먹고
저는 기내식은 무조건 고추장이랑 비벼서 먹어요
내사랑 볶음 고추장 ㅎㅎㅎ
식사 후 조금 눈감고 있더니 바로 인천 도착!
서둘러 동생 만나러 공항철도 이용했어요
리무진 버스랑 시간도 많이 차이 않나고
가격도 저렴해서 요즘 저는 공항철도를 더 자주 이용하는거 같아요
한국에 왔으니 그동안 못먹었던 한국음식을 엄청 먹어야 겠죠 ㅎㅎㅎ
저희가 이번에 먹은건 해물 즉석 떡볶이
순대 먹은지 백년된더 같아서 순대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즉석떡볶이 사리는 무조건 쫄면!!
얼마만의 즉석 떡볶이인가 ㅠㅠㅠ
정말 먹느라 정신 없었어요
일본에서는 매운 음식을 먹을 기회가 정말 없어요
마지막 치즈 볶음밥도 필수
그리고 오랜만에 영화도 보러
타임 스퀘어에 갔어요
(정말 빡센 스케쥴이였음 ㅠㅠ)
사실 타임 스퀘어는 처음 갔는데
엄청 좋더라구요 ㅎㅎ
한국도 영화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일본은 영화가 1800엔이여서 정말 일년에 1-2번 보게 된답니다 ㅠㅠㅠ
게다가 할인 되는 카드 이런거 거의 없어요 ㅠㅠ
물론 매월 1,14일은 1100엔에 볼 수 있지만
직장 다니다 보니깐 맞추기가 쉽지 않아요
요즘 독전이 인기라고 하지만
데드풀이 시간대에 딱맞아서 데드풀2로 결정
정신 없이 도착해서 거의 상영시간 맞춰 들어갔어요
극장은 정말 한국 극장이 짱!!
이 물이 2000원
먹을거 몇개사니깐 가격보고 깜짝 놀랐어요
정말 한국 물가 많이 올랐더라구요 ㅠㅠㅠ
이제 도쿄랑 똑같음
데드풀은 저보다 남편이 더 좋아했어요
저는 너무 잔인해서 별로였는데
옆에서 깔깔깔깔깔
남자랑 여자는유머코드가 역시 다른가봐요
영화보고 저녁을 먹으로 문래동으로
마늘통닭을먹으러 갔어요
남편이 수요미식회 보고
가자고 1순위로 적어논곳이에요
정말 마늘이랑 치킨이 얼마나 잘 어울리던지
사실 가기전에 저는 별로일거같다고 가지말라고 했는데
안갔으면 후회할뻔 했어요 ㅎㅎㅎ
한국 도착하고 첫째날 너무 정신 없이 돌아다나 정신 없이 기절
둘째날 셋째날도 정말 원없이 먹었답니다
시간이 없어서 다 먹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는 ㅎㅎㅎ
둘째날 셋째날 갔던 맛집들은 따로 포스팅 할께요 :)
돌아올때 공항에서 사전 투표도 해서
더 뜻깊었던 여행이였어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쇼핑한 저의 양식들이에요
저도 여행카페에서 올린 쇼핑샷 처럼 올려보고 싶었어요 ㅎㅎ
우옼ㅋㅋ 완전 알차게 보내셨네요! 마지막 쇼핑 리스트는 무엇..! 역시 한국은 라면 인가봐여
한국가서 먹다가만 왔답니다 ㅎㅎㅎ 네! 라면은 한국이 짱!! 매콤한 라면과 다양한 종류는 정말 한국이 짱인거 같아요 ㅎㅎ
짧은 시간에 다양한 많은것들을 하셨네요^^ 타이트한 일정에 몸살 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몸살까지는 아니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기절하며 잤다는 ㅎㅎ 그리고 쉬는날 하루종일 잠만잤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너무 좋았습니다 :)
우와 ㅋㅋ
쇼핑샷 장난아닙니다
입이 똬악 벌어지네요! ㅋㅋ
ㅎㅎㅎ먹는것만 찍은거에요 잡동사니까지 합하면 더 많답니다 ㅎㅎ
들고올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집에와서 보니깐 너무보람되요
또 사재기(?)하러 한국가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