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금이자 연휴의 코앞~^^

일찍 퇴근한 남편과 베트남 음식점에 들러 쌀국수와 반미를 먹었답니다~~

지난번 다낭 여행 후 베트남 음식을 넘 애정하게 되었어요~~ 왜케 입맛에 맛는지 ㅎㅎ

이번에 들른 집은 베트남 분들이 직접 요리해 주셔서 그런지 베트남에서 먹었던 맛이랑 정말 비슷해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남편은 기본 양지 쌀국수~

저는 매콤한 해물 얼큰 쌀국수~

양이 너무 많더라구요~~

먼저 도착한 남편이 큰아이랑 먹는다고 곱배기를 시켜 놓았네요~

애들은 집에서 밥을 일찍 먹여 데리고 나왔는데 말이죠~;;

작지만 애들 놀이방이 있어 풀어놓고~~

맛있게 식사 했네요~~

면발도 넘 부드럽고 특유의 향이 있어 깊고 맛있어요^^

곱배기라 넘 많다 타박해 놓고는 둘다 다 먹었네요;;

그리고 울 부부가 넘나 좋아하는 반미~

우리나라에선 잘 볼수 없는 반미와 반새오를 파는집이라.. 이집에 오면 늘 반미를 함께 먹게 되요~

아~ 그런데 빵도 그렇고 맛도 전에 먹던 그맛이 아니네요ㅠㅠ

터질듯 채워주던 속도 너무 빈약해졌고.. 매콤하면서도 독특한 소스 맛도 없어지고..

반미 종류가 두 종류인데 잘못 시킨건지..

저녁 식사 시간에 넘나 한산한 식당~~

주변에 저가 프렌차이즈가 몇개 생기면서 전보다 손님이 아~주 많이 줄었네요..

손님이 없으면 아무래도 회전률도 떨어지고.. 일할 힘도 안나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하다보면 입소문도 나고 손님도 다시 많아지지 않을까요?! 원래 맛있는 집이라 ㅠㅠ

프렌차이즈가 아닌 진짜 베트남분이 요리해 주시는 곳이라 참 맛있는 곳인데..

없어질까 걱정입니다~~

좀 더 힘을 내서 다시 맛난 반미를 만나볼수 있길 기대하며 다음에 또 들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