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강력주자, 이더리움

in #etherium7 years ago

개인적으로 나는 이더리움을 떠올리면 드는 생각이 ‘묵직함’이다.

뭐랄까 차트도 묵직하고, 변동성도 묵직하다.

이더리움 지지자들의 충성심이 높기 때문에 그러한 특성이 있는게 아닌가 싶다.
이더교라고 불릴 정도로, 그들의 이더리움에 대한 확신은 상당히 견고하다.

하긴 그럴만도 하다.
여러 장점들이 있기 때문인데,

이더리움이 2018년에
발돋움을 할만한 대표적인 2가지 근거를 살펴보기로 한다.

  • 이더리움의 강력함, DAPP

dapp 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탈중앙 어플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간단히 말해서, 이더리움은 “안드로이드”와 같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안드로이드 위에서 실행되는 수많은 어플을, 이더리움의 디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더리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얘기다.

예를 들자면, 캐나다 개발사가 만든 크립토키티가 있겠다.

마치 포켓몬스터와 같이, 다양하게 진화하는 고양이를 사고 파는 게임이다.
이 고양이 게임 때문에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마비될 정도의 폭발적 관심을 끌었으니,
가히 잠재력이 어마어마 하다 할 수 있겠다.

또한 2018년에 새롭게 나오는 다양한 dapp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크립토 탱크라는 모바일 게임이다.

(재밌게도 이 게임의 개발사도 캐나다에 있는 회사이며, 한국인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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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을 통해서 이더리움을 얻을 수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는데,
아마도 게임에서 승리하면, 이더리움을 얻는 형식으로 보인다.

이런 새로운 유형들의 블록체인 게임들은, 굉장한 관심사가 될 것이고
킬러 앱이라도 생긴다면, 이더리움의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스비에 대해선 조금 우려스럽기도 하다. 개스비 개념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이
많이 불편할 것이기에, 이런 점에선 EOS에게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POS 로의 전환

채굴에 대한 이해도가 먼저 필요한 부분이긴 한데, POS 라는 것은 지분 증명 방식이다.
이더리움 지분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 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존의 POW 는 일을 얼마나 했느냐? 의 증명 방식이다.)
간단히 말해, 이더리움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이자처럼 이더가 들어온 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도입 시기에 맞물리게 된다면, 이더리움의 지분을 차지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채굴에 대한 전기세에 대한 환경 논란이 앞으로 가속화 될 것이고, 여러가지 사회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어서
차세대 코인들은 채굴을 없애는 방향으로, 로드맵을 잡고 있는 점에선 이더리움도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증명 방식 변화로 인해, 코인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 지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순 없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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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글에 댓글이 없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