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브런치를 먹기위해 밖을 나섰다. 브런치 먹기 전에 다른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실려고 했는데, 보니까 똑같은 가게가 작게 있어서 거기서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역시 오늘도 에스프레소!
여기서도 브런치를 시킬 수 있다기에 그냥 여기서 브런치를 먹게 되었다. 퀴노아 샐러드, 연어 아보카도 샌드위치, 요거트+견과류+과일을 먹었는데, 다 맛이 있었다. 게다가 몸에 좋은 재료들을 넣어 만든 요리들이라 건강해진 느낌도 받았다.
식사 후 파리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앙팡루즈 시장, 꽃집, 옷 등을 파는 가게, 보주 광장, 갤러리 등등 말이다.
꽃집이 특히 기억에 남았는데, 거기에는 꽃 뿐만아니라 여러 장식품들을 팔고 있었다. 한번도 보지 못한 꽃집 느낌이라 인상적이었다. 돌아다닌 후 보주 광장 근처에 있는 여왕의 궁전이라는 곳에서 맥주를 마시게 되었다. 술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계속 술을 마시게 된다. 반성하자 나 자신.. 오늘 마신 맥주는 어제 먹은 맥주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과일향이 나면서 많이 쓰지 않았다. 안주는 아몬드, 캐슈넛, 생올리브가 나왔는데, 짠 맛이 강해 맥주랑 잘 어울렸다. 이렇게 오늘까지 술을 많이 마셨으니 내일부터 술은 자제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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