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먼저 파리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여 Alésia 역에 갔다. 이 역 근처에는 고몽극장 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디자인이 참 독특하고 신기하였다.
그리고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먹었는데, 커피의 향이 땅다방과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다. 커피의 향이 좋다 안좋다 끼지는 모르겠지만 커피의 향이 금방 날아간 느낌이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몽파르나스 타워의 레스토랑에 가서 맥주 한 잔을 먹었다. 창가 쪽에서 풍경을 보니, 너무 좋았다. 진짜 내가 파리에 왔구나 한번 더 실감이 났다. 멀리 보이는 에펠탑과 앵발리드가 눈에 띄었다.
맥주는 lagunitas ipa를 먹었는데, 내 입맛에 딱 맞았다. 맥주에 과일향이 났고, 많이 쓰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렇게 또 풍경을 바라보면서 맥주를 먹고 싶다.
(+)겨울의 프랑스는 많이 흐리고 비가 온다고 하길래 푸른 하늘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어제 오늘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하늘이 정말 예뻤고 기분이 괜히 좋아졌다.
좋긴 좋네요.ㅎㅎ
Congratulations @xdl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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