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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세상 비평) 많이 불편한 이야기 ; 욱일기 논란

in #dclick6 years ago (edited)
  1. 전통적으로 사용했던 문양이다.
    좋은 전통으로 사용되었던 문양이 타인에게 아픈 상처를 떠올리게 한다면, 적어도 피해자 입장에서는 문양 사용에 비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가해자가 전통이다. 문제 없다라고 변명한다면 이해는 하겠습니다. 애초에 그 아름다운? 문양을 왜 그렇게 사용했을까요...

  2. 군사적 비군사적으로 쓰여왔다.
    일본은 그만큼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봅니다. 욱일기가 대한민국에게는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던지 말던지...

  3. 90년대까지 우리도 신경쓰지 않았다.
    우리가 무지했던 결과죠.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가야합니다.
    나치에 부역한 자를 지금도 쫓아서 암살하고 자비나 상징적으로 법정에 세우는 이스라엘. 모두 처벌하고 공직에 몸담을 수 없게 한 프랑스.
    이들 국가들은 지금도 나치를 연상케하는 어떤 것에도 강력히 대응하죠. 저는 이 나라들이 민족주의가 이성을 마비시켰다거나, 미숙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이들의 모습을 보고 나치에게 탄압받은 사실에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나라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하물며 독일은 가해국이지만 나치식 경례 흉내만 내도 체포될 정도로 스스로를 검열하죠. 민족주의가 이성을 지배하지 않게 영리하게 행동하는건 독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은 무서울 정도로 영리합니다.

  4. 북한은 신뢰할 수 없습니다. 헌법상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입니다. 북한정권과 그 군은 반란단체에 불과하죠. 한국전쟁도 일으켰죠. 그 동안의 무수한 도발 북한은 신뢰할 수 없습니다.
    다음 어떤 나라의 역사를 보죠.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해적질로 우리를 괴롭혔습니다. 그 참상을 보면 끔찍하죠. 무능한 우리 정부에 백성만 죽어나갔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전 국토를 휩쓸었죠. 코무덤이라고 아십니까? 그리고 근대에 와서는 국권까지 빼앗고 자신들의 전쟁에 동원합니다. 지금에 와서는 독도도 자신의 땅이라고 그 나라 총리가 이야기합니다. 이 나라 믿을 수 있나요.
    저는 주적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북한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차적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일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역사가 보여주니까요. 자본주의가 팽창할 때마다 침략의 첫 발판으로 삼기에 지정학적으로 대한민국만 한 곳이 없습니다. 물론 일본입장에서요. 일본은 전적도 있죠.

  5. 미숙하고 어리석은건 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이야말로 국군주의과 민족주의에 물들어 있죠. 지금처럼 계속 그래주었으면 합니다. 독일처럼 영리하게 나온다면 우리는 금방 잊어버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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