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in #dclick6 years ago (edited)

sadmt.jpg
@kiwifi님 감사합니다.^^

위로

물을 빨아들이기 어렵고
일조량이 적어 광합성도 비효율적이라
겨울나무는 앙상하지
자연의 이치에 달콤한 이유는 없어
저녁놀을 향해 달려가는 양떼구름
순백의 얼굴을 비추는 부끄런 홍조는
주황색만 반사하는 먼지 섞인 수증기 장난이야
몸 움츠리고
고개 숙여
발끝에 시선을 고정시켜 걷는 것도
피부 할퀴는 예리한 찬바람 때문이야
잠이 오지 않는다고 따지면
태양이 연장 근무라도 하겠니
밤샘하고 맞은 아침은 몽롱한 황갈색일 거야
인과는 언제나 그 자리
심장을 열면 마음으로 번역한 셈법이
위로의 말을 전할지 몰라

서리 앉은 나무

20190113_091913.jpg

밤이 오죽이나 길어서
까만 밤으로 숨을 쉬고도
하얗게 새버린 것일까
얼마나 깊게 기다렸길래

아재...

포도가 널 보고 있어--------------------------- 포도씨유
자동차가 놀라면------------------------------- 카놀라유
해바라기가 널 보고---------------------------- 그만!
이걸 올려 말어 하다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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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궁금한 아재 여깄어유 ~

위키백과 : 해바라기씨유는 해바라기의 씨앗을 원료로 한 기름으로, 주로 식용유로 사용된다.라네요..ㅎㅎ

전 아재군요 아재개그만 들어오니 ㅎㅎㅎ

아재는 아재끼리 통하죠..ㅎ

심장을 열면 마음으로 번역한 셈법이
위로의 말을 전할지 몰라

마음으로 번역한 셈법으로
위로의 말을 듣고 싶네요...요즘 스팀 ^^*

요즘 스팀은 백번의 위로도 통하지 않을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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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개그 ㅎㅎㅎ 저도 아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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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만세... 스팀을 아재의 천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ㅎ

해바라기가 널 보고...
알려주세요!^^

해봤씨유??

ㅋㅋㅋ

위키백과 : 해바라기씨유는 해바라기의 씨앗을 원료로 한 기름으로, 주로 식용유로 사용됩니다.ㅎㅎ

뭐든지 웃기면 되는거죠ㅎㅎ
오늘도 디클릭!

ㅋㅋ 디클릭 감사합니다.

겨울나무를 보고 감성적으로 시를 써주셨네요. 좋습니다~!
아재개그에서 해바라기는 이해가;;
꾸~~~욱!
유피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정답은 해바라기씨유입니다.... 휘리릭...

새파란 하늘이 그립습니다.

미세먼지만 없다면.....ㅎㅎ

아재개그 너무 잼있는데용??
ㅋㅋㅋ 해바라기가 궁금합니다!!

위키백과 : 해바라기씨유는 해바라기의 씨앗을 원료로 한 기름으로, 주로 식용유로 사용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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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말아^^

답글도 달까 말까 한참 와리가리 했습니다.ㅎㅎ

막판에 웃다가 감동분실^^

웃음을 줄 수 있다니,,, 제가 대견합니다..ㅎㅎ

서리앉은 나무가 아름답습니다.

출근길에 너무 예뻐서 길가에 세워놓고 찍어봤어요. 핸드폰이지만 나쁘진 않네요..

따듯한 봄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이제 겨울 다 갔죠... 곧 2월이잖아요..ㅎ

서리 앉은 나무를 하얗게 새버렸다는 표현으로 멋진 시를 쓰셨군요.
시를 쓰려면 감성과 상상력이 풍부해야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있는 감정에 충실하면 어느 누구의 글도 모두 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있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요.

오늘도 비오는 하늘만 멍 하니 바라보네~~

여태 비오고 있나요??? 비도 대륙의 기질을 닮았네요..ㅎㅎ

보클왔어요~

보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