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엇이 1월의 암호화폐 시장을 추락시켰는가

in #crytocurrency7 years ago (edited)
  • 최근의 하락장세에 대한 다양한 루머와 이론들에 대한 외국 시장참여자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기사가 있어 번역해 보았다.

  • 해외에서의 하락장에 대한 시각 및 분석이 어떠한지를 약간이나마 참고할 수 있는 기사인 듯 하다.

  • 공부삼아 번역하면서 느꼈지만 경제쪽으로 좀 공부를 열심히 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원문 : http://uk.businessinsider.com/bitcoin-cryptocurrency-market-crash-explained-causes-2018-1


무엇이 1월의 암호화폐 시장을 추락시켰는가

  • 암호화폐 시장 급락을 설명하는 여러 이론들 (Oscar Williams-Grut)
  • 화요일과 수요일에 걸친 심각한 매도와 함께, 1월 시작 이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400억 달러가 사라졌다.
  • 애널리스트들은 다양한 원인을 지목하고 있다 : 규제에 대한 걱정, 아시아의 적은 거래량, 비트코인 선물거래, 유지불가능하게 올라간 가격 상승 등
  •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동성이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London)

  •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틀에 걸친 암호화폐시장의 대량매도에 의해 수요일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12월에 형성했던 최고가격의 절반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 화요일 거의 모든 주요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떨어졌으며 이러한 시장의 슬럼프기간이 수요일까지 연장되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400여개의 암호화폐들의 시가총액의 합은 1월 8000억 달러에 달했으나 지난 수요일 4600억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근에 벌어진 대량매도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아 여러 이론들이 떠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애널리스트들과 시장 참여자들은 급락의 원인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지에 대해 요약해보기로 했습니다.




1. 강력한 규제에 대한 불안감
market commentators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이론은 아시아에서의 강력한 규제에 대한 공포가 대량매각에 의한 급락을 유발했다는 것입니다.
"남한과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전세계 정부들이 어떤 가상화폐 규제안이 더 좋을지를 두고 머리를 싸매는 과정에서 나타난 걱정들이 가격하락을 유발했습니다" City index의 애널리스트인 Fiona cincotta는 수요일 이메일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Forex.com의 애널리스트인 Fawad Razaqzada는 이메일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최근 규제기관의 감시감독 수준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암호화폐들의 성장이 저해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화폐의 거래를 단속할 예정인 남한과 같이 말이죠"
"그들의 법무부는 가상화폐의 거래를 금지시키기 위한 법안을 만들고 있음이 명백하며 이러한 법안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한다면, 남한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3번째로 큰 시장임을 고려할 때, 그것은 매우 나쁜 뉴스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습니다"

남한의 규제압력 외에 러시아 또한 암호화폐를 규제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대통령인 푸틴은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규제는 미래에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http://tass.com/economy/984740)
FXpro는 목요일 그들의 고객에게 보낸 메일에서 "시장이 남한의 암호화폐 완전금지, 너무 많은 전력소모로 인한 중국에서의 채굴금지 루머들로 휩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더군다나 오늘 중국 금융당국이 내국인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 아시아의 거래량 감소
투자자들은 이미 남한이 빠진 시장이란 어떤 것일지를 맛보고 있으며 이것이 암호화폐 시장을 "피바다 (Bloodbath)"로 만드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eToro 거래소의 애널리스트인 Mati Greenspan은 목요일 비지니스 인사이더를 통해 일본과 남한에서의 거래량이 최근 감소하고 있다며, 남한과 일본의 거래자들은 주로 구매자들이고 이들의 대규모 이탈이 시장에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불균형을 초래해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으며 패닉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언급한바와 같이, 최근 수주간 남한과 일본의 거래량은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Greenspan은 수요일 고객들에게 이와 같이 말하며 "이러한 추세는 어제 조금 증가하긴 했지만 여전히 11월과 12월의 거래량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수준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Greenspan은 CryptoCompare.com의 다음과 같은 그래프들을 제시하며 한국의 원화 비트코인 거래량이 최근 얼마나 감소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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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에서의 엔화 비트코인 구매도 유사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png

Greenspan은 목요일 거래량 개선에 대해 "두 나라, 특히 일본은 최저가격 부근에서 거래량이 약간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암호화폐 거래의 탑 2에 있는 양국의 프리미엄 또한 약간 감소했으며 가격도 나머지 다른 국가들의 가격과 비교해 정상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각에선 중국의 음력새해로 인한 가격하락을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명절을 맞이해 암호화폐를 현금화해 선물을 사고 여행을 하려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3. 비트코인 선물 이론
암호화폐의 가격하락에 대한 가장 과감한 이론은 아마 첫 비트코인 선물거래의 만기가 그 원인이라는 이론일 것입니다.
CBOE와 CME 그룹은 12월 중순부터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도입해 헤지펀드들과 같은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의 선물시장에 투기할 수 있게 했습니다.
첫 비트코인 계약은 수요일날 만기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선물거래에서 돈을 따기 위한 공격적인 매도활동이 이루어져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Matthew De silva는 EthNews의 기사를 통해"어림잡아 계산해보면... 수 백만 달러만으로도 선물포지션을 지탱할 수 있으며 경매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생각을 제시했던 CNBC는 기사를 통해 1월 17일 만기되는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화요일 오후 기준 1만 달러 수준이며 이는 이론상 보유자들에게 비트코인을 매도하여 가격을 낮추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유명한 Reddit의 thread에선 비트코인의 급락이 시장을 겁에 질리게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소문들을 퍼트리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는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믿지 않아요" Greenspan은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통해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첫번째로, 비트코인 뿐 만 아니라 모든 시장이 급락했습니다. 모든 알트코인들도 곤두박질쳤죠. 월스트리트는 오직 비트코인 선물거래에만 접근 가능합니다. 이는 비트코인 그 자체와는 분리되어 있는 것으로 라이트코인이나 대쉬 같은 것들 또한 마찬가지죠"
"두번째로, 이들 선물시장에서 이루어진 거래량이 시장을 움직이기에 충분치가 않습니다"

Greenspan에 따르면 CBOE의 1월 17일 기준 총 비트코인 선물거래량은 거래개시 이후로 월간 약 10억 달러 수준입니다.
"비트코인의 일일 시장규모가 오늘 기준으로 145억 달러입니다. 한달에 10억 가량의 금액으로는 별 다른 영향을 줄수가 없습니다 (I don't think, is going to tickle anything)"

암호화폐 지갑회사 Eidoo의 CEO인 Thomas bertani 또한 Greenspan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약간의 역할은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이러한 가격변동은 거의 새로운 겁니다"



4. 오랜만에 찾아온 조정
Bertani는 시장의 가격을 추락시키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을 시장의 과열로 보았습니다. 비트코인은 수많은 새로운 투자자들이 돈을 퍼부음에 따라 10월에서 12월에 이르는 사이 200%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다른 암호화폐들도 비트코인을 따라 성장했으며 시장정세에 대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이 유지 불가능한 버블과 같은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ertani는 최근의 가격 하락은 버블에서 공기가 일부 새어나오는 것으로 비유했습니다.

"이미 이전에도 수차례 보아왔던 막대한 성장과 과장의 사이클을 작년에도 한번 더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최고수준에 달했고 이제 정상수준으로 다시 되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바로 그것이죠"
Bertani는 또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기 이전에 휴식기를 겪고 있는 것이며 남한의 암호화폐 거래금지 때문이라는 가설은 핑계에 불과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코인펌의 창립자이자 CEO인 Pawel Kuskowski는 비지니스 인사이더를 통해 "조정입니다. 오래 기다려온 조정이죠"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오르고 오르고 오르기만 했죠. 2달 사이에 이더는 300달러에서 1300달러가 됐습니다. 말도 안되는거죠. 미친거예요"
그는 또 "현재 일부 폐쇄적인 입장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다지 크게 부정적인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 일어났던 일들이 말도 안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조정이 매우 필요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5. 더 큰 변동성의 예고
Kuskowski는 대량 매도에 따른 더 이상의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가까운 미래에 이러한 종류의 변동성을 더 자주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전 이러한 변동이 올해 안으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3~4년 정도 걸리겠죠. 더 많은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지겠지만 이론상 또 다른 1년, 2년은 미친 세상이 될 겁니다. 더욱 더 높은 변동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그리고 난 후 안정되겠죠"라고 말했습니다.

Apex Token Fund의 창립자인 Christopher Keshian 또한 이에 동의합니다."비트코인 - 그리고 다른 암호화폐들의 - 변동성은 예측되었던 것이며 성숙한 자산단계로 접어드는 여정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2018년 동안 이러한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장세(Bull market)라고 믿고 있습니다"


  • 재미로 하는 번역질 by J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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